전체 글2506 프랑스파리여행(15)오랑주리 미술관, 모네의 수련 연작 오랑주리 미술관은 프랑스 파리 여행의 필수코스이다. 11월의 추운 날씨에 오랑주리 미술관에 걸린 작품들은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 주었다. 오랑주리 미술관은 클로드 모네의 수련 그림을 비롯하여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다.오랑주리 미술관은 나폴레옹 3세 시절부터 다양한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모네가 1922년 모네가 자신의 수련 작품을 이곳에 기증하기로 하면서 오랑주밀 미술관은 모네의 많은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모네의 그림들이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커서 감동이 더 컸다. 책에서 봤던 모네의 그림들은 작아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대형 작품이었다. 그러다보니 모네의 그림들을 둘로볼 때 모네의 그림이 따뜻한 이불처럼 느껴졌다. 길고 긴 예쁜 이불 말이다. 그 이불을 덮고 있는 듯한 느낌으.. 2025. 1. 29. 프랑스파리여행(14) 앙젤리나 디저트 카페 프랑스 파리는 여라가지 색깔이 든 크레파스와도 같다. 한 개의 도시 안에 다양한 매력이 있다. 박물관과 조형물, 그림, 음식, 분위기. 여러 요소들이 파리의 매력을 구성하고 있다. 파리 여행의 재미는 디저트를 먹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유명 디저트 카페 앙젤리나에 들렸을 때도 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진한 핫초쿄인 쇼콜라쇼가 너무 맛있었다. 무첫 달았지만 추운 파리의 11월에 몸에 온기가 돌게 해주었다. 처음 맛보는 디저트들의 맛도 일품이었다. 입안에 가득차는 풍미와 혓바닥으로 스미는 달달한 맛이 좋았다. 파리는 디저트의 도시라 파리에 온다면 꼭 디저트를 맛보길 바란다. 안젤리나 - Google 지도 안젤리나 · 226 Rue de Rivoli, 75001 Paris, 프랑스★.. 2025. 1. 29. 독서노트(709)카피책, 짧게 썰어 쓰기 before 2006년 어느 날 2002년 월드컵 경기 대한민국과 이탈리아 전을 재방송해 주는 줄 알고 그때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어 텔레비전 앞에 바짝 다가앉았는데 갑자기 주심으로 분장한 탤런트 임채무의 2 대 8 가르마와 레드카드 대신 그의 손에 들린 아이스바 하나가 눈에 보였다. 알고 보니 이는 축구 경기를 코믹하게 패러디한 광고였는데 이 광고는 방영된 다음 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소위 대박이 터진 쇼킹한 CF였는데 광고 주인공은 바로 롯데삼강 돼지바였다. 일기일 수도, 수필일 수도, 기사일 수도 있는 이 글은 두 문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침표 두 개를 사용했습니다. 이를 부엌칼 들고 깍두기 썰듯 썰면 어떻게 바뀔까요? after 2006년 어느 날. 텔레비전은 2002년 .. 2025. 1. 25. 프랑스파리여행(13) 피카소 미술관의 대작들 프랑스 파리에 와서는 아내와 즉흥적으로 여행지를 정했다. 그중 하나가 피카소 미술관이었다. 프랑스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장소중 하나다. 이곳 피카소 미술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2014년 10월 25일 다시 개관했다. 10월 25일은 파블로 피카소가 태어난 1881년 10월 25일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라고 한다. 구불구불 골목길을 지나 피카소 미술관 앞에 이르렀다. 피카소의 천재성이 깃든 작품들을 만날 볼 수 있다는 설렘이 컸다. 그동안 피카소의 그림들을 교과서에서 만나 본게 전부였는데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파블로 피카소는 20세기 미술사를 상징하는 화가이다. 그림은 물론이고 조각상, 도예 등에 걸쳐 수많은 예술 작품을 남겼다. 피카소 미술관에서는 시대별로 피카소의 창작과 작품들을 한눈에 .. 2025. 1. 25. 독서노트(708) 홍보의 신 충주맨 지자체, 공공기관 홍보담당자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다. 나도 읽고 있다. 그런데 충주시라는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충주시 내부에서 이런 좋은 정책을 펼친다’라고 말한다면 어떨까요? 아무리 좋은 정보를 전달해도 사람들은 전혀 관심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충주시만 알린다면 다른 구체적인 정보 전달은 없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자, 충주시를 알리면 정보 전달은 필요 없다고 했죠? 정보 전달에 집착하지 않는 순간 기획의 폭이 굉장히 넓고 자유로워집니다. 기존 기관들이 그렇게 집착했던 정보 전달이라는 허황된 고집에서 벗어나는 순간 신세계가 펼쳐지는 셈입니다. 바로 그 순간 홍보의 본질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홍보의 사전적 의미는 ‘널리 알림’입니다. 무엇을 알리는 것인지는 적혀 있.. 2025. 1. 21. 독서노트(707) 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 책을 쓰기 전에는 꼭 한번쯤은 스스로에게 던져봐야 할 질문. 책 쓰는 목적을 확실히 세워보자 나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나는 어떤 책을 쓰고 싶은가? 왜 나는 이 책을 쓰고 싶은가? 이 책과 비슷한 콘셉트의 다른 책이 있는가? \경쟁도서와 내 책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 이 책을 내가 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이 책을 통해 어떤 미래가 펼쳐지길 바라는가? , 양춘미 - 밀리의 서재 이렇게 출판사와 연결되어 출간하지 않더라도 본인의 페이스북 인기만으로 성공한 책도 있습니다. 《며느라기》가 대표적이지요. 출판사와 협업하여 출간한 것이 아니라 독립출판 형식으로 책을 만들어 적정 수량만 출간하였습니다. 자극 없는 청정피드를 목.. 2025. 1. 21. 프랑스파리여행(12)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엄청 넓다 파리 지하철역 7호선을 타면 루브르 박물관에서 바로 내릴 수 있다. 지하철역을 조금만 걸어나오면 루브르 박물관의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낸다. 마이리얼트립에서 가이드 신청을 하고 루브르 박물관 관람을 했다. 가이드 신청을 하면 마이리얼트립에서 모이는 시간을 알려준다. 지하철역 앞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가이드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이드가 마이크 이어폰을 하나씩 나나줬다. 재치있는 입담을 지닌 가이드와 함께하면 루브르 박물관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에는 워낙 많은 작품들이 있어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그림에 문외한이기때문에 설명해줘도 금방 잊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림의 역사와 왜 그 그림이 그려졌는지에 대한 배경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꼭 봐야할 작.. 2025. 1. 21. 독서노트(706) 잊을만하면 생각나는 홍콩영화 OST 벌써 나이가 들었나. 옛날 홍콩 영황 황금 시대의 OST들을 찾게 된다. 뭔가 아련하고 슬프고, 그리운 음악들이다. OST를 듣다보면 영화 장면들이 떠오른다. 영화와 찰떡궁합인 OST들을 소개한다. 1. 천녀유혼 천녀유혼 OST [여명불요래] A Chinese Ghost Story 黎明不要來 새벽이여 오지마세요 倩女幽魂 왕조현 장국영 북경어 가사 한글자막 [홍콩영화] 2. 중경삼림 [중경삼림 重慶森林 OST] California Dreamin' - The Mamas & The Papas 3. 영웅본색 영화 영웅본색 OST 영화음악 (장국영 -當年情 당년정) (1986)[HD] 4. 첨밀밀 [영화OST / 영화음악] 첨밀밀 (甛蜜蜜 Comrades: Almost A Love Story, 1996).. 2025. 1. 20. 독서노트(705) 뀰로그 2025년 월간 디자인 1월호를 보다가 만나게 된 블로그. 김규림 제품기획자이자 마케터의 뀰로그. 믹스커피를 재해석한 뉴믹스커피를 런칭한 마케터이자 퇴근 후(?)에는 문구를 만들고, 작가로 활동한다고 한다. 개성있는 생각들과 이야기들, 사진들이 담겨있다. 이렇게 삽니다, 뀰로그 : 네이버 블로그 뀰로그 : 네이버 블로그Hell yeah, I have moreblog.naver.com 여백에 생각이 깃든다 : 네이버 블로그 여백에 생각이 깃든다새해 목표로 세웠던 ‘가득 찬 화면보다 빈 페이지를 더 많이 마주하기’를 나름대로 성실히 실천하고 있다...blog.naver.com 셔플 : 네이버 블로그 셔플다들 음악을 들을 때 어떻게 들으시는지? 앨범에 들어간 곡 순서 그대로 따라 듣는 사람도 있겠고, 플.. 2025. 1. 20. 이전 1 2 3 4 5 6 7 ··· 2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