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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007년 군복무시절 노트에 끄적그려 놓았던 글이다.
적(?)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전쟁과 평화에 대한 잡생각을 많이 했었다.
다음은 전쟁과 평화라는 명칭에 관한 상상이다.
적(?)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전쟁과 평화에 대한 잡생각을 많이 했었다.
다음은 전쟁과 평화라는 명칭에 관한 상상이다.
▲ 군복무시절 심심하여 노트에 낙서를 많이 했었다. 전쟁과 평화에 관한 낙서글.
'전쟁'과 '평화'가 살고 있었네.....
이들은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나에게 찾아왔지
그래서 나는 이름을 지어줬다.
'전쟁'에게는 '평화'라는 이름을
'평화'에게는 '전쟁'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네.
이때부터 '평화'를 부르면 '전쟁'이 뒤따라 오게되었지...
'전쟁'을 애타게 찾으면 '평화'가 고개를 들곤 했지...
자기자신을 부른 줄 알고,,,,,,,,,,
다시 '전쟁'과 '평화'가 나에게 찾아왔지
당신이 지어준 이름때문에 이 세상은 파괴와 절망의 그림자만 가득하다고
나는 침묵했지......
잠시후 대답했다.
'전쟁'아 너는 이 세상을 고통스럽게 하고 혼돈을 가져오기 때문에
'평화'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평화'야 너는 전쟁없이는 이 세상을 결코 평화롭게 만들 수 없기에
'전쟁'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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