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춘 에세이/일상끄적

봄비

by 이야기캐는광부 2016. 3. 5.
반응형




오후 8시 53분.

겨울의 뒤뜰에 봄비가 내리고 있다.

손목에서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 났나 보다.

맥박이 폴짝폴짝 뛴다.

빗방울이 엉덩방아를 찧는 소리도 들린다.

통통..통통...

자취방은 LP판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