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부터 7박 9일간 이탈리아와 스위스로 떠난다. 현지 날씨가 여름이라서 옷 부피가 적어 다행이다.
남자 기준으로 준비물을 정리해봤다. 여자분들은 아기자기하게 참 여행물품을 잘 챙기시던데, 나는 그런 아기자기함은 없다.^^;
해외여행 초짜라 군더더기가 있을 수 있다.
직사각형 모양의 여행주머니(?)를 활용하면 깔끔하게 짐을 쌀 수 있다. 여행주머니는 인터넷이나 오프라인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나는 따로 사지 않고 지인이 선물해준 여행주머니를 활용했다. 그리고 내가 가져가는 캐리어는 박스 형태가 아니라 가방형태다.
양말, 티셔츠, 팬티, 바람막이, 반바지 등 옷 종류는 하나의 여행주머니(?)에 다 몰아넣었다.
세면도구와 배터리 충전기 등은 지퍼백으로 서로 나눠서 담고, 여행주머니(?) 하나에 그 지퍼백들을 다 밀어넣었다. 그랬더니 캐리어 안이 깔끔하게 정리된다. 바닥에 붕 뜬 공간에 바지를 깔았다. 또 다른 붕 뜬 공간에 우산을 넣었다. 그랬더니 아래 사진에서는 우산과 바지가 안 보인다.
주황색 라푸마 보조가방에는 유로화, 볼펜, 이어폰, 수첩, 여권, 유로화, 마데카솔, 데일밴드를 넣었다.
돈을 집어넣을 수 있는 혁대를 차고 갈 예정이다. 혁대 전대라 할 수 있다. 이런 건 이번에 처음봤다.
지퍼백, 캠핑용 돗자리, 물티슈 등은 캐리어 앞 부분 주머니에 넣었다. 캠핌용 돗자리는 과연 필요할까. 차지하는 부피가 작아서 그냥 가져가기로 했다.
이제 슬리퍼, 모자, 미니 왁스, 썬크림만 챙겨서 넣으면 짐싸기가 완전 마무리될듯하다.
이렇게 다 넣고 캐리어를 닫아보니 생각보다 널럴하다. 넣은 만큼을 더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무엇을? 기념품을. 얼마나 살지 모르겠지만.^^;;
캐리어 펼쳐놓은 상태 - 내 짐을 잘 알아보기위해 손잡이 부분에 스카프를 감아놓았다.
<서류>
여권 1
여권 사본 2
여권용 사진 2 (사진 파일)
이탈리아 4개도시 지도
팀명단 1
숙소 주변 명소
<가방>
캐리어 1 (지퍼에 작은 자물쇠 달아 놓음)
작은 보조가방 1
<필기구>
작은 수첩 1
볼펜 2
<카드, 현금>
하나은행 비바체크카드 1
하나은행 신용카드 1
유로화 적당히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적립 확인
<의류>
얇은 외투 1 (스위스 산 올라가는데 추울까봐)
바람 막이 1 (저녁에 싸돌아댕길 때 혹시 바람불까봐)
바지 1
반바지 1 (잠옷용)
티셔츠 4
빤스 2
발목양말 4
슬리퍼 1
모자 1
돈 숨길 수 있는 혁대 1 (항상 차고 다닐거임)
<세면도구>
여행용 세면세트 1,
스포츠 타올 1,
로션 1,
1회용 면도기 1
왁스 1
<비상약품 / 자외선 차단>
반찬고 1
마데카솔 1
썬크림 1
<음식-고민중>
컵라면 몇 개, 참치캔 몇 개, 김, 튜브 고추장 1
<카메라, 휴대폰, 충전 관련>
캐논 미러리스 1,
16G SD 카드 1(카메라 안에 있는 갓)
카메라 배터리 충전기 1
핸드폰 충전기 1
멀티플러그 1
이어폰 1
kt 로밍(1일 1만 1천원)
(카메라 배터리 충전하고 출국할 것)
<기타>
작은 우산 1
지퍼백 4(크기별로),
물티슈 1
캠핑용 얇은 돗자리 1
여행용 숫가락 세트 1(그냥 어디갈 때 항상 갖고 다닌다)
나무젓가락 2개
"근데 뭔가 허전한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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