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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비디오영화로 자주 봤던 '후레시맨'의 주인공들처럼 색깔이 다양하다. 이탈리아 치약인 '마비스 치약'에 대한 이야기이다.
"기념품으로 무엇을 사야할랑가..."
고민하던 중 인터넷 검색. 이탈리아에 가면 마비스 치약을 사와야 한다고 하더라. 귀가 팔랑팔랑. 마비스 치약은 치약계의 샤넬이라고 한다. 그만큼 좋은 브랜드란 뜻 일까.
작은 것과 큰 게 있다. 작은 것은 대략 한국돈으로 3000원 정도 된다. 큰 것은 좀 더 비싸다. 직접 써보니 나쁘지 않다. 실용적이고 가격에 대한 부담이 크게 없어서 선물용으로 딱인 것 같다. 일단 'made in italy'라고 적혀있다. 치약도 나름 예쁘게 생겼다.
이탈리아에 가서 기념품을 사려고 하면 마땅한 게 없다. 돈이 많다면 가죽제품이라도 사오겠지만 말이다. 포켓커피는 여름에는 팔지 않는다 하고, 은색 커피포트도 캐리어의 자리를 애매하게 차지할 것 같아 사오지 않았다.
그나마 캐리어에 넣기도 좋고, 선물로 줘도 나쁘지 않은 걸 선택했다. 바로 마비스 치약.
껍데기를 벗겨보자 짜잔! 이렇게 생겼다. 이탈리아 베니치아의 약국(?)에서 사온 녀석이다. 베네치아 마르코폴로 공항 면세점 안에 약국이 있는데 그곳에서도 마비스 치약을 판다. 한국인들이 유독 마비스 치약을 싹쓸이 해간다고 한다.^^;
이 치약의 성분이 얼마만큼 좋은 지는 모르겠으나 선물용으로는 무난한 것 같다. 더군다나 많은 지인들을 챙겨야 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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