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EDM히트곡 '빠세'를 만든 사람 DJ 한민을 만났다. 물론 실제로 만난 건 아니고 잡지<Stream> DJ편에서 조우했다. 트와이스의 다현이 '빠세'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음악을 한번 듣고 꽤 중독성이 있다고 느꼈었다.
1분 정도 지나면 '빠세' 리듬이 나온다.
외국노래인 줄 알았는데 한국 DJ가 만든 노래였다니. 트와이스의 다현이 손방구 랩 이후에 음악에 맞춰 독수리 춤을 장면 기억할 것이다. 여기서 처음 '빠세'를 알았는데 진짜 빠세를 만든 사람을 잡지에서 만나다니! 참 재미있다.
잡지를 읽으며 DJ음악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다. 국내 레전드 DJ 10명이 소개됐는데 그 주인공들은 다음과 같다.
선샤인, 수퍼플라이, 드릴, 비제이, 반디, 키드-비, 운진, 디구루, 스케줄 원, 소울스케이프….
해외 레전드 10명도 소개됐다. 물론 처음 알게 된 사람들이다.
데이비드 맨큐소, 사샤, 래리 르밴, 프랜시스 그라스, 프랭키 너클스, 론 하디, 칼 콕스, 폴 오켄폴드….
뭐 이름만이라도 알게 된 것도 내겐 큰 첫걸음이다.
프로 DJ장비
"DJ의 가장 큰 매력은 '즉시적인 소통'인 것 같아요. 크든 작든 무대에 서면 사람들의 반응이 바로 보이죠. 클래식 음악이나 재즈음악도 좋아하지만, 어느 정도 갖춰진 격식이 있고 공연 태도도 거기에 맞춰지는 틀이 있잖아요. 하지만 하우스 음악, 전자 음악은 공연을 하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도 정해진 격식이 없고, 그래서 반응이 즉시적으로 전달되는 것 같아요. 그 느낌이 짜릿하죠."
-잡지<Stream>의 DJ YOHAN 인터뷰 중-
유튜브에서 국내 유명 DJ들의 공연 영상을 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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