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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학술지 논문이 온라인에 퍼블리싱되었다. 약 9개월이 걸렸다.
논문 초안을 잡고, 내용 분석을 하고, 학술지에 투고하고, 이후에 수정하는 시간까지 합하면 거의 9개월이다.
논문을 쓰는 과정은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논문을 쓸 때 완벽주의는 독이 된다. 완벽하게 쓰려하지 말고 그냥 써 내려가길 추천한다.
출근하기 싫은데 그냥 일어나서 씻고, 옷 입고, 차를 타고, 회사에 간다. 논문 쓰는 일도 출근하는 느낌과 비슷하다. 엄청 출근하기 싫은데 그래도 가야한다. 논문 쓰기도 그렇게 가야하는 직장과 닮았다. 그냥 출근하듯 논문을 써내려갔다. 물론 아예 손에서 놓아버린 시간들도 있다.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매일 조금씩이라도 논문을 썼다.
올해 목표했던 일들중 하나를 이루어서 기쁘다. 이제는 박사졸업논문만 남았다. 어떤 주제로 논문을 쓸지 고민중이다.
모 학술대회 발제자 신청도 해야한다. 회사일도 바쁘고, 대학원 과정도 바쁘다. 바쁘지만 목표를 향한 한 걸음 한 걸음이 기쁘고 소중하다.
논문 출간물이 얼마있으면 우편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책장 어딘가에 잘 놓아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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