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에 참석하면 향후 논문 주제 아이디어 도출, 연구자 네트워킹 형성, 발표자료 인쇄물 특템 등과 같은 이점이 있다.
학술지 종류만큼 학술대회 종류도 많다. 대학원생이라면 교수님의 권유로 학술대회에 참여한 경험이 더러 있을 것이다.
학술대회는 현재 진행중인 연구를 발표하는 장이다. 이미 연구결과까지 나온 완성형 논문을 발표하는 경우도 있고, 연구문제와 가설정도만 나온 미완성형 논문을 발표하는 경우도 있다. 이밖에 특별세션이 편성되어 각 분야 실무자가 나와 각종 사례들을 발표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학술대회는 연구자들이 네트워킹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세상에는 정말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깨닫는다. 나와 비슷한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발표를 들으면 반가운 마음이 일기도 한다. 특히 학계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 현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을 만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학술대회는 앞으로 써야 될 논문 주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저런 주제로 연구할 수도 있구나 하는 깨달음의 장이다.
나는 두번의 학술대회 발표를 한 경험이 있다. 처음 발표할때는 무척 떨렸지만, 두번째 발표때는 덜 떨렸다.
학술대회 발표는 1명당 30분 정도 주어진다. 발표와 토론이 포함된 시간이다. 물론 학회마다 주어진 시간은 조금씩 다를 것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발표 내용을 짧은 시간에 압축해서 전달해야하기때문에 어느 정도 발표 스킬이 필요하기도 하다. 인쇄자료가 나가기 때문에 실제 발표할 때는 핵심만 간추려서 발표하는게 좋다. 청중들은 이미 배포된 자료를 통해 어느 정도 내용을 숙지하고 있을테니 말이다.
발표시간이 길어지면 사회자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손짓을 보내기도 한다. 다음 발표자도 있으므로 너무 긴 시간동안 발표하지 않는게 좋다.
학술대회에 가면 등록데스크에서 각종 인쇄물을 종이가방에 담아 준다. 다양한 주제의 연구들이 담긴 책자를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집에 와서 한번씩 훑어보면 좋은 내용들이다.
기회가 된다면 학술대회를 참석하는 걸 추천한다. 연구를 하다보면 방구석에 쳐박히는 경우가 많은데, 가끔씩 바람을 쐬러 학술대회에 참석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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