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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행복

대전 노은동 스텁스커피 드립커피 맛집

by 이야기캐는광부 202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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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고래 그림이 걸려 있었다.

 

허먼멜빌의 소설 '백경'이 생각났다.

 

휴일 아내와 함께 죽동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에 들렸다.

 

새하얀 인테리어에 푸른색 기운이 감도는 세련된 공간이었다.

 

바날라 라떼를 먹으려더가 긴 이름이 적힌 드립커피 목록에 눈길이 갔다.

 

짧은 고민 끝에 골랐다.

 

에티오피아 2024. 사실 이름이 더 길다. 못외서 이렇게만 적는다.

 

자스민, 살구, 블랙체리, 홍차 등이 함유됐나 보다.

 

이름도 꽤 길었고, 함유된 과일들도 많았다.

 

사장님이 따뜻하게 마시면 더욱 맛있다고 추천해주셨다. 산미가 풍부한 커피였다.

 

그럼에도 나는 아이스로 시켰다. 하하. 

 

사장님이 아이스로 먹어도 맛있다고 하셨다.

 

아이스도 엄청 맛있었다. 드립커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따스한 여름 햇살이 내려앉은 오후. 

 

맛있는 커피를 내어주는 좋은 카페를 발견한 것 같다.

 

테이크아웃으로 가지고 나갔다. 한 모금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참 맛있었다. 

 

 

 

https://naver.me/GlJIg5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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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텁스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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