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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에세이/일상끄적

북한 연평도 공격소식 전해준 어머니 전화에 화들짝!





오후 4시가 넘어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전북에 살고 계시는 오마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기욱아, 뉴스봐라. 지금 난리났다"

저는 잠결에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

"무슨 말씀이세요? 으응.. 고시원이라  tv없..어..요.."

tv고 뭐고 잠이 와서 건성으로 대답했지요.

"거기 tv없냐? 북한이 공격했대. 지금 윤호 업고(제 친누나 아들) tv보고 있다."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이게 또 무슨 일인가 하고 말이죠.

"예...????"

저는 후다닥 전화를 끊고 네이버에 접속했습니다. 어머니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북한이 민간인이 사는 곳에 폭격을 하다니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연평도에 연기가 타오르는 사진을 보는 순간, 잠이 번쩍 깨버렸지요.



북한군이 23일 오후 2시34분 쯤 인천 광역시 옹진군 연평도에 수십발의 포탄공격을 도발했다.

이 때문에 가옥 수십채가 불타고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 해병 1명이 사망하고 군인 14명이 다쳤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연평도 곳곳에는 산불이 났으며 주민들은 방공호로 긴급대피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연평도에 진입이 어려워 각종 방송사들도 cctv화면에 찍힌 영상으로 보도하고 있었습니다. 인명피해랑 각종 재산피해가 막대할 것 같습니다. 우리 군 1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또 가슴이 아팠습니다.

갑자기 제 방 옷걸이에 걸려 있는 전투복으로 눈길이 갔습니다.


또 무슨 일이 벌어지려고 북한이 도발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연평도 부근에서 우리 군이 호국훈련을 했다고 하는데, 이걸 핑계로 북한이 공격을 했다는 뉴스기사도 떴습니다. 더불어 북한 김정일의 후계자로 지목된 김정은에게 힘을 실어주기위해 공격을 했다는 뉴스보도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야 정확한 사건에 대한 정황이 나올 것 같습니다. 세상 모르고 잠자다가 어머니 전화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계속되는 뉴스에서 좀 더 자세한 사항을 지켜봐야 겠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