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학시절이야기&노하우/좌충우돌 취업이야기

취업준비생, 블로그에 나만의 대학교 졸업앨범을 만들어보자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있다. 졸업사진을 제 때 못 찍어서 졸업앨범을 자체 제작하기로 했다. 사실 졸업사진은 귀찮아서 안찍었다. 당시에 정장도 없었거니와 졸업앨범값을 낼 돈이 없었다. 뭐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돈 안들이고 졸업앨범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동안 카메라에 담아왔던 학교의 모습을 블로그에 옮겨보기로 했다. 불쌍한 포토샵 실력으로 조금 꾸며 놓으니 제법 깔끔한 블로그 졸업앨범이 탄생했다. 바로 이렇게!


<상단>


<하단>



이걸 만드느라 주말을 잡아먹은 나도 참....!
실력이 안되니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그래도 나름 만족하는 결과물을 얻어서 다행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만들면 될까? 의외로 쉽다. 블로그 스킨은 티스토리측에서 준비해 주셨으니(?), 블로그 제목만 이미지로 바꾸면 80프로는 끝난다.^^; 1 시간만 투자하면 제법 그럴싸한 온라인 졸업앨범이 탄생할 것이다.

그러기 전에 졸업앨범은 어떠어떠해야 한다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정장을 입은 사진, 친구들의 증명사진이 떡 하니 나열되어 있는 사진, 잔디밭에서 어색한 포즈로 찍은 사진이 들어있는 기존의 두꺼운 졸업앨범도 나름 매력은 있다. 앨범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손끝에서 느끼는 대학시절 추억만큼 좋은 것도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블로그에 졸업 앨범을 만드는 까닭은 '어떤 사진이든 들어 갈 수 있는 자율성'때문이다. 또 내 취향대로 꾸밀 수 있다는 점과 돈이 안든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부터 블로그로 온라인 졸업앨범 만드는 간단한 팁을 소개해 볼까한다. 사실 팁이라고 하기에는 미약하지만 말이다. 


영순위. 앨범에 들어갈 사진을 추려본다.
컴퓨터에서부터 핸드폰, 카메라를 싹 뒤져 대학시절 내 모습이 담긴 사진을 수집한다.

첫째. 일단 제목부터 정한다.
설레이는 졸업앨범 작업. 일단 앨범 제목부터 정한다. 나는 단순하게 '기욱이의 아주 특별한 졸업앨범'으로 정했다. 두꺼운 졸업앨범은 저리 가고, 용량 무제한(?)인 블로그 졸업앨범은 가까이 오기를! 블로그가 하락세라는 이야기가 간간히 들려오지만, 이렇게 블로그의 활용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둘째, 1단형 티스토리 스킨을 선택한다.

1단형 스킨은 주로 사진을 올리기위한 블로그에 적합하다. 나는 앨범을 만들 것이므로 곧바로 1단형 스킨을 선택했다.스킨 이름은 Gallery (Black)! 어두운 분위기가 사진을 부각시키기에 딱 좋다.

셋째,각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로고 파일(ai)을 받는다. 
제목을 이미지로 바꾸기 위해서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바로 학교 로고 파일(ai)을 다운 받는 것이다.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학교소개 카테고리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넷째,학교로고파일과 앨범 제목을 포토샾으로 작업해 하나의 이미지 파일(PNG)로 만든다
로고파일과 제목 글씨를 선정해 그럴싸한 앨범제목이미지를 만들었다. ai 파일이라서 일러스트 CS 프로그램에서 작업하면 오히려 더 쉽다. 글씨체는 헤움토닥토닥체를 사용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다 보면 어렵지 않게 예쁜 글씨체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나서 
꾸미면 다음과 같은 이미지가 탄생한다. 포토샾이라고도 할 수 없는 아주 쉬운 작업이라서 5분도 안걸린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에서 작업한 파일은 PNG로 저장해야 한다. 포토샵에서는 다음 처럼 새로 만들기를 클릭해서 배경내용을 투명으로 설정한 뒤 작업해야 한다. 그래야지 PNG파일로 저장할 때 흰 배경이 안나오게 할 수 있다. 


일러스트에서는 이 부분을 신경안써도 되고 저장 할 때 <웹 및 장치용으로 저장>을 클릭해 PNG파일로 저장해 주면 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블로그 스킨의 배경색에 상관없이 블로그제목에 이미지 파일을 사용하기 위함이다. 배경이 까마색이 흰 색 배경의 이미지 파일을 사용하면 상단이 좀 지저분해 보인다.
 

학교로고가 들어가니 대학교 졸업앨범 분위기가 난다. 다 만들었으면 블로그 제목을 이렇게 만든 이미지로 바꿔넣는다.

블로그 제목을 이미지로 바꾸는 방법은 다음 링크에 친절히 소개되어 있다.
http://funyblog.tistory.com/37 


다섯째, 모아 놓은 사진들을 분류하여 업로드한다.
나같은 경우 캠퍼스, 강의실, 사람,  학생기자활동 등으로 구분했다. 이것은 자유롭게 하면 될 것 같다.

여섯째, 기타
소셜 버튼,내 블로그 배너, 학교배너를 하단에 추가했다.  기타 간단한 설정은 블로그 관리자 모드로 들어가 플러그인 설정해서 해주면 된다. 

완성된 나만의 온라인 졸업앨범 : http://cnualbum.tistory.com/


다 만들고 나니 뿌듯하다. 한 주가 시작되면 또 카메라를 들고 학교를 가야겠다. 20대의 청춘과 대학시절을 카메라에 담는 일은 소중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혹시나 졸업앨범을 못찍은 대학생 분들이 있다면 블로그로 간단히 졸업앨범을 만들어 볼 일이다.

더불어 취업을 앞두고 있는 취준생이라면, 대학시절 사진을 블로그에 하나 하나 앨범으로 정리해보는 것도 좋으리라.
 


▲ 셀카를 찍으며 졸업앨범을 만들고 있는 내 모습. 학교에서 이러고 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