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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달팽이......
자식 마음, 남편 마음, 시어머니 마음
집처럼 다 이고 간다.....
느릿느릿
잎사귀를 걷는데
옆집 아줌마 새벽이슬을 만난다
안 그래도 울고 있는데
이슬까지 더해지니 서럽다
아들에게 말한다
나도 엄마가 보고 싶다고...
그런데 달팽이 몸으로 어찌가랴
정읍에서 원주까지......
- 12.17 잠이 오지 않는 새벽녘 아들 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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