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1 대입삼수이야기(1)- 삼수생이 재수학원에 간 첫 느낌 지난 시간 대입재수이야기로 12개의 글을 썼다.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재수는 망했다. 그래서 삼수까지 가게 되었다. 이젠 삼수시리즈를 쓰려고 한다. 재수실패를 하고 결국 삼수라는 긴 터널속으로 들어갔다. 그것도 제 발로 말이다. '삼수학원(?)'은 따로 없어서 나는 전주에 있는 '재수학원'을 등록했다!!!!!!크크크.(삼수생들은 재수학원에 다닐 때 재수생인 척을 한다길래 나도 그랬다. 쩝) 아침 일찍 일어나서 탄 버스안에서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그 지긋지긋한 수능공부를 1년 또 해야 되다니!' 이미 엎질러진 물이요, 엎질러진 된장국물이었다. 학원에 도착했다. 학생들로 북새통이었다. 또 다른 학교였다. 삼수생인 내가 재수학원에 첫 발을 내딘 느낌은 이랬다. 닐 암스트롱이 인류최초로 달에 발을 딛고 했던 .. 2013.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