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족상담소1 독서노트(756) 이호선의 가족 상담소 현대 한국 사회는 자식 부양 기간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과거엔 평균적으로 이십 대 초반, 늦어도 이십 대 중반이 되면 독립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십 대 후반, 늦으면 삼십 대까지도 독립하지 않고 부모와 함께 사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적나라하게 말하면 이건 자녀가 부모의 노후를 갉아먹는 겁니다. 부모 세대는 자녀가 성인이 되면 본격적으로 퇴직 이후의 삶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자녀가 삼십 대가 될 때까지 자녀를 부양하고, 나아가 노부모까지 부양한다면 노후를 대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랑 평생 같이 살면서 부양할 거 아니면 이십 대 후반에는 무조건 독립하라고 말합니다. 부모의 노후 준비를 방해하지 말라는 것이죠. 안정적이고 풍요로웠던 부모의 품에서 독립해 살다 보면 부족하고 갑갑하게 느.. 2026.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