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라톤1 초딩때 육상선수로 활동하고 뒤늦게 깨달은 것들 초딩때 나는 100m 육상선수였다. 그때는 도장깨기 비슷한 게 유행했었다. 이를테면 나보다 빠른 친구를 찾아가 시합을 청하기도 했고, 반대로 나도 여러번 도전을 받았다. 육상으로 도장(?) 깨기, 야크의 도전 그때는 만화 쥐라기월드컵이 유행할때라서 '야크'라는 별명을 가진 한 학년 아래 후배가 도전을 걸어왔다. 비록 초딩때였지만 다 고만고만했기에 선배고 뭐고 없었다. 다행히 당시 자존심은 지켰다. 내색은 안했지만 시합 나갔을때처럼 좆빠지게 달렸다. 이유는 단순했다. 지면 쪽팔리니까. 창피하지만 그때 내별명은 졸라 빠른 소닉이었다. 또 한 번은 내가 전학 오기전 그 학교에서 달리기 1인자였던 친구와 봄 체육대회에서 붙었던 적이 있었다. 그 친구는 내가 전학오기전까지 도장깨기(?) 끝에 달리기만큼은 1위를 .. 2014.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