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배달2 독서노트(641)꿀짐과 똥짐, 플랫폼 노동자... 가끔 쿠팡 로켓배송을 이용한다. 쿠팡플렉스들은 생수와 같은 무거운 짐과 면도기 같은 가벼운 짐을 달리 부른다고 한다. 그게 바로 똥짐과 꿀짐. 플랫폼 노동자라고 불리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읽다가 알게 되었다. 전날 밤 11시에 주문하면 이튿날 아침에 배송되는 로켓 배송(로켓 와우 회원은 배송비가 무료다.)이 일상화되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상품 가격이 오프라인 쇼핑보다 월등히 낮아지면서 최근 생수, 음료수, 쌀 같은 무거운 물건은 마트에서 사는 대신 배달시키는 가정이 크게 늘었다.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늘어난 만큼, 진용 씨 같은 플랫폼 배송 기사가 들어야 할 짐의 평균 무게도 함께 늘었다. ‘똥짐’과 ‘꿀짐’. 쿠팡 플렉스들은 배송 물건을 이렇게 부른다. ‘똥짐’은 말 그대로 배송 단가.. 2022. 10. 17. [짧은 일상이야기]학교 캠퍼스를 거닐다가 배달 오토바이를 발견 10.11(일) 잠시 밖에 나갔다가 기숙사로 돌아오는 길에 배달하러 가는 오토바이를 찍었다. 햇빛을 등지고 음식을 배달하러가는 저 사나이의 앞날에 빛이 계속 비출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2009.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