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삼수생활1 대입삼수이야기(3)초등학교 동창과의 만남, 반가움과 씁쓸함의 공존 지난 시간 대입재수이야기로 12개의 글을 썼다.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대학교자퇴를 하고 나서 치른 수능, 재수는 망했다. 그래서 삼수까지 가게 되었다. 이젠 삼수시리즈를 쓰려고 한다. 오래전 이야기다. 삼수생활도 그럭저럭 할만했다. (이렇게 말하면 어머니가 주방의 접시와 냄비를 던지실지 모르지만. 그때 삼수해서 죄송했습니다.흑흑)생판 모르던 사람들이랑 섞여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창피할 것도 없었다. 어느 날이었다.밥을 먹으러 계단을 지나 1층으로 내려가고 있었다.'오늘은 뭐 먹을까'하며 만화를 참 잘 그렸던 짝꿍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그때였다 '기욱아~!""???" 순간 등골이 오싹했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재수, 아니 삼수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삼수한다는 건 기밀사항이었는데. 쪽팔려서 친한 .. 2013.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