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문학포럼2 인문학강연들이 보라빛 황소처럼 몰려온다 제가 살고 있는 대전에서는 인문학 살롱, 인문고전 명사초청 특강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2012/03/01 - [강연리뷰,인터뷰] - 대전서 열리는 3월 인문학강연, 그 3가지 매력들을 파헤치다! 주욱 둘러보니 전국 곳곳에도 인문학의 향기가 꽃피고 있더군요. 인터넷 발품을 팔아 몇 군데를 찾아 보았습니다. 대구 수성구립 용학도서관, 삶의 인문학 용학도서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재미난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지역주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도록 다양한 연사님들을 모시기로 했다네요. 3월 22일에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님을 모시고, 라는 주제로 첫 포문을 엽니다. ◈ 기 간 : 2012년 3월 ~ 12월 ◈ 일 시 : 넷째주 목 19:00 ~ 21:00 ◈ .. 2012. 3. 2. 사랑이라는 단어가 고대 문자에 어떻게 나타나 있을까? 4월 13일 배철현(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님의 대전 인문학 포럼 강연시간에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문자의 발명과 보급을 통해 인류의 문명은 풍성해졌다는 주제의 강연이었습니다. 교수님, '사랑'이라는 단어가 최초로 문자에 어떻게 나타나 있습니까? 몇천년전에 쓰였던 쐐기문자에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표현되고 있을지 궁금했던 것입니다. 과연 수천년전부터 사랑이라는 단어를 문자로 써왔는지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혹여나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씀하셔도 좋았습니다. 사랑은 원래 어떠한 문자로도 표현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랑이라는 문자가 나오기 이전에 이미 사랑은 시작되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수님은 사랑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리고 그 단어가 어떻게 쓰였는지 말씀해주셨습니다. 수천년전에 .. 2010.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