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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5

대학원생일기(77)두번째 학술지 논문 게재 두번째 학술지 논문이 온라인에 퍼블리싱되었다. 약 9개월이 걸렸다. 논문 초안을 잡고, 내용 분석을 하고, 학술지에 투고하고, 이후에 수정하는 시간까지 합하면 거의 9개월이다. 논문을 쓰는 과정은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논문을 쓸 때 완벽주의는 독이 된다. 완벽하게 쓰려하지 말고 그냥 써 내려가길 추천한다. 출근하기 싫은데 그냥 일어나서 씻고, 옷 입고, 차를 타고, 회사에 간다. 논문 쓰는 일도 출근하는 느낌과 비슷하다. 엄청 출근하기 싫은데 그래도 가야한다. 논문 쓰기도 그렇게 가야하는 직장과 닮았다. 그냥 출근하듯 논문을 써내려갔다. 물론 아예 손에서 놓아버린 시간들도 있다.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매일 조금씩이라도 논문을 썼다. 올해 목표했던 일들중 하나를 이루어서 기쁘다. 이제는 박사졸업.. 2023. 5. 15.
대학원일기(71)학술지 논문 투고 두번째 대학원 박사과정은 지식 소비자에서 지식 생산자로 도약하는 시기이다. 대학원 박사과정은 논문을 쓰면서 성장할 수 있다. 논문을 쓰기위해 읽는 수많은 선행연구 논문들을 읽으며 배우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왠만한 주제들은 이미 연구가 되어 있어서 새삼 놀라곤 한다. 세상에 이렇게 연구자들이 많다니! 입이 떡 벌어진다. 최근 지도교수님의 큰 도움으로 생애 두번째로 학술지에 논문을 투고했다. 앞으로 리뷰어 심사후 게재 불가, 수정후 재심, 수정후 게재 등 심사결과가 나올 것이다. 지금부터 한달 후에나 그 결과가 나올 것이다. 지난해 첫번째 학술지 논문 투고 후 리뷰어의 수정요청대로 2~3개월간 계속 수정했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거의 논문 한편을 다시 쓰는거나 다름 없었다. 리뷰어의 날카로운 지적에 쥐구멍에 숨고 .. 2023. 3. 1.
대학원생일기(55) 박사졸업 요건과 학술지 투고 나는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직장인이다. 풀타임이 아닌셈이어서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퇴근후 시간에 연구(?)를 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이 많이 딸린다. (뭔가 연구라는 표현을 쓰기에는 한참 부족하다. 하하)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대학원에 들어가 졸업하라는 말이 틀리지 않은 것 같다. 제때에 박사학위를 받고 졸업할 수 있을지 염려된다. 이미 쏟아놓은 복분자주다. 걱정해봤자 아무 소용 없다. 하하하. 묵묵히 소처럼 나아가야한다. (내 사주팔자에 소 두마리가 들어있다는데 그 소가 잘 버텨줘야 할텐데..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최근 5월 말에 석사학위 논문을 발전시킨 논문이 국내 학술지에 게재확정되었다. 박사 졸업요건에 '학술지 논문 게재'가 있던데, 이번 학술지 게재로 마음을 한시름.. 2022. 7. 6.
대학원생일기(53)학술지에 투고하시죠? 대학원 석사나 박사과정 재학중이라면 교수님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한번쯤 들었을 것이다. "학위논문 수정 보완해서 학술지에 투고해볼래요?" 필자의 지도교수님도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지셨다. 학술지 논문은 연구실적으로 쌓이니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지도교수님께서 도와주시니 참 감사할 따름이었다. "네. 교수님. 해보겠습니다." 물론 이때부터 또 다른 고통의 시작이었다. 하하. 기존 논문을 수정해서 학술지에 투고하고, 게재 가능 판정을 받기까지 그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다. 말이 수정 보완이지 하나의 논문을 다시 쓰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학술지 논문을 쓰면서 스스로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점이다. 학술지에 논문을 투고하면 3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그 논문을 꼼꼼하게 심사하고 코멘트를 주신.. 2022. 5. 26.
대학원생일기(52)동암 네이버 블로그 학술지 논문에 대한 검색을 하다고 재미있고 유용한 블로그를 또 발견했다. '동암'이라는 아이디를 쓰시는 분의 네이버 블로그이다. 대학원생들이 궁금할만한 것들을 주제로 글을 많이 올리셨다. 블로그에 접속해서 천천히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https://m.blog.naver.com/pnu2010/221961749393 학술논문을 말하다 논문이란? 논문은 어떠한 주제에 대한 자신의 학문적 연구결과나 의견, 주장을 논리에 맞게 일정한 형식으... blog.naver.com 2022.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