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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독서노트(104)AROUND 강원편, 가고싶은 여행지 목록을 만들다 잡지 강원도 편을 읽고 가고싶은 목록을 작성해본다. 잡지 안에 괜찮은 여행지 정보가 옹기종기 모여있다.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바다를 보며 읽고 싶은 잡지. 아차, 가보고 싶은 목록을 작성해봐야지. 일시정지시네마, 굿라이프, 동아서점, 춘천 KT&G 상상마당, 스테이오롯이, 서점 완벽한 날들, 카페 칠성조선소, 바우지움조각미술관, 버드나무 브루어리….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밥상위에 잡지를 펴고 여유를 즐긴다. 2018. 9. 22.
2018 독서노트(103)홍콩 1인 바버샵 Visage One 벤키첸 홍콩에서 1인 바버샵 Visage One 주인장 벤키 첸의 인터뷰. 잡지 홍콩 편에서 발췌했다. 벤치 첸이 가게를 운영하는 철학과 삶을 바라본느 태도가 인상깊었다. 이런 미용실이 있다면 단골손님이 될 것 같다. 그 흔한 SNS도 하지않고 핸드폰, 이메일 계정도 없단다. 그럼에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오직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하고, 매주 토요일이면 재즈음악이 흐르는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이런 바버샵이 있다면 누구나 가고싶어할듯. Q.단지 머리 길이을 자르는 것이 아닌 마치 예술 작품을 만드는 태도라. 좀 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그 방법이 궁금하기도 하고요.BENKY"예약을 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의 머리를 수동적으로 자르는 것이 아니라, 고객마다 고유한 얼굴형, 분위기 등.. 2018. 9. 22.
2018 독서노트(102)산사순례-나의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교수가 를 펴냈다. 늘 곁에두고 싶고 그리운, 한국의 사찰들을 한 자리에 엮어놓았다. 책 표지가 부들부들하다. 산사에 불어오는 보드란 바람을 만지는 기분이다. 읽는내내 책 속 산사 풍경이 반가웠다. 예전에 방문했던 산사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기때문. 영주 부석사, 해남 미황사, 예산 수덕사. 모두 여행을 갔던 사찰들이다. 영주 부석사는 대학교때 겨울 내일로여행으로 들렸다.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서서 아스라히 펼쳐진 태백산맥 능선을 바라보았다. 혼자 떠난 여행이었지만 가슴에 밀려오는 고즈넉한 풍경을 아직까지 잊을 수 없다. 눈이 수북이 쌓인 부석사의 풍경이 눈에 선하다. 해남 미황사는 지난해 늦가을에 다녀왔다. 미황사에서 시작되는 남도명품길 '달마고도'는 꽃은 시들어도, 길은 시들지 않는다.. 2018. 9. 20.
2018 독서노트(101)LEICA,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사용하고 싶은 클래식 마니아들은 Leica를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사용하고 싶은 클래식'으로 부른단다. Leica는 독일 에른스트 라이츠사에서 만든 카메라 브랜드다. 아날로그 카메라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디자인은 물론 셔터속도부터 피사체 초점까지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조정해야하는 섬세함 매력을 겸비했다. 매거진 B편을 읽다가 나 또한 Leica를 하나 구매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런데...가격을 보니 정말 비싸다. 확고한 매니아층을 가진 이유가 뭘까. 매거진 B 인터뷰에서 발췌했다. "라이카는 단언컨대 제게 더 많은 도전의식을 불러일으켜요. 작동법이 다른 보급형 카메라 브랜드에 비해 사용이 어렵기 때문이죠. 캐논이나 니콘카메라가 제공하는 오토포커스 기능의 섬세하고 편리한 작동법을 라이카 카메라에서는 기대하기 힘들어요.. 2018. 9. 20.
2018 독서노트(100)세계서점기행 "독자가 책을 즐기게 하는 서점이 좋은 서점이 아닐까요. 유리지붕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즐기는 것도 돈트 북스를 찾는 독자들의 권리입니다. 돈트북스는 큰 서점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 책이나 비치할 수도 없지요. 선택에 신경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공간적 한계가 우리에겐 장점이 되었습니다."-49쪽, 돈트북스- "1850년애 문을 연 안위크 역은 1887년에 건축가 윌리엄벨의 설계로 새로 지어졌다. 당시 노섬벌랜드 공작이 이곳을 방문하는 귀족들을 환대하기 위하여 개수한 것이었다. 3,000제곱미터의 공간으로 마을 규모에 비해 엄청 컸다. 당시 세계 최대의 철도망이었던 'NER(North Eastern Railway)'라인의 주요 역으로서 런던과 에든버러를 연결했다. 귀족과 노동자가 함께 타고 내렸다.. 2018. 9. 20.
2018 독서노트(99)김창옥 교수 소통 강연 짤막 후기 김창옥 교수가 18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을 찾아와 강연을 펼쳤다. 화려한 입담과 신의 경지에 오른 유머 감각은 좌중의 배꼽을 쥐고 흔들었다. 말에 여유가 있으면서 촌철살인으로 내뱉는 남녀 관계의 진리(?) 이야기에 한참을 웃었다. 김창옥 교수의 강연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대목은 이렇다. "얼굴이 예쁜 여자보다는 말을 예쁘게 하는 여자를 만나라." 말을 예쁘게 하는 여자를 만나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옆에서 예쁜 말 한마디로 기운을 북돋워주는 여자를 만나기를 싱글들에게 권고하는 김창옥 교수. 싱글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부부관계에서 발생하는 생생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배꼽을 잡게 했다. 잔소리를 하는 아내가 방에 있는 모습을 똬리를 튼 방울뱀으로 표현한 대목에 웃음이 팍. 아내가 잔소리를 하고 내뱉는 특.. 2018. 9. 18.
대전독서모임산책 후기, 조지 오웰 1984와 함께 제85회 독서모임 산책이 9월 17일 라푸마둔산점 2층에서 조지오웰의 소설와 함께했습니다. 질문거리를 공유합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함께 생각해보세요. - 참가자 : 김기욱, 손상호, 조형자, 배소연, 장은미, 송엄지, 정헌섭, 김은후, 배금란 등 9명-선정도서 : 조지오웰의 -일시 : 9월 17일(월) 오후 7시 30분-장소 : 라푸마둔산점 2층 여행문화센터 산책-참가비 : 5,000원 -함께 지켜요 : 경청과 존중의 자세 / 책과 벗어난 이야기로 빠지지 않기 / 혼자만 많이 말하지 않기 함께 생각해보기 1. 각자 알고 있는 작가 ‘조지오웰’에 대해 말해보자. 2. 조지오웰이 를 쓴 배경은 무엇일까? 3. 는 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가? 4. 빅브라더가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 5.. 2018. 9. 17.
2018 독서노트(98) 스웨덴의 피카-커피와 함께하는 휴식시간 스웨덴에서 '피카'라는 말을 듣지 않고 하루를 보내기는 어렵다. 명사와 동사로 모두 쓰이는 이 단어는 스웨덴어로 'FEE-KAH'로 발음하며 '커피와 함께하는 휴식시간'을 뜻한다.하지만 피카는 광범위한 단어가 아니다. 피카는 수세기에 걸쳐 전해 내려오는 스웨덴 문화의 핵심 요소다. 피카는 카페 메뉴판에서 볼 수 있고, 회사에서도 이루어지며, 가족과 친구들을 하나로 묶어주기도 한다. 피카는 기본적으로 커피와 같은 의미로 쓰이지만 여기에는 차도 포함된다. 피카 때는 달콤한 간식도 곁들이는데, 시나몬과 카르다몸 번이 가장 흔하다.종종 짭짤한 오픈 샌드위치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중략) 스웨덴어로 "Ska vi Fika?(피카할까요?)"는 비슷한 뜻의 영어 표현인 "커피 한잔 할까요?"보다 사회적으로더 중요한.. 2018. 9. 16.
2018 독서노트(97)음악잡지 스트림-힙합, R&B 소식 채널 모음 음악 잡지에서 발췌. 힙합과 알앤비 신의 뉴스를 누구보다 발빠르게 듣고 싶다면. 비슬라 매거진 http://visla.kr 핫뉴힙합 https://www.hotnewhiphop.com 싱어룸 https://singersroom.com 랩업 https://www.rap-up.com 콤플렉스 https://www.rap-up.com 힙합DX https://hiphopdx.com/# 88라이징 https://www.youtube.com/channel/UCZW5lIUz93q_aZIkJPAC0IQ 2018.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