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스트 의자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디자인 철학이다.
나는 결코 물체 그것의 실질적인 또는,
기능적인 목적 단독으로 감별하지 않는다.
모든 한 가지 물체는 상징, 집착, 기표,
유토피아로서 꿈의 제품, 무드와 열정이다.
모든 물체는 사람처럼 태어나서
하나 또는 여러 삶으로 출발하며,
여러 가지를 경험하며, 소멸되고, 죽는다.
물체는 결코 단순한 도구가 아니다.
그것이 표출하는 에너지는 스토리가 있고,
그것 자신의 운명이 있고, 물체의 모양에
개성을 부여한다. 나는 항상 이러한 서술적
감각을 표출하려 한다.
그러고 물체와 사용자가 마치 소설의 작가를
만나는 것 같은 시도를 한다.
나는 스타일 구조, 표면의 색깔을 통해
그것의 스토리를 말한다.
-책 <알렉산드로 멘디니> 70쪽-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디자인 방법론(1984년)
1.물체를 기능이 아니라 이미지를 기반으로 디자인하라.
2.기능은 설명하기 모호하게 만들라.
3.물체의 일반적인 모양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결과를 뽑아라.
4.다시 디자인하는 것을 거부하지 마라.
5.모순된 이미지를 얻기 위해 분투하라.
6.독특한 상황에서 디자인하라.
7.상이한 부분을 함께 뭉쳐라.
8.예상할 수 없는 무언가를 보여주라(긴장감을 창조하라)
9.차분하고, 시적이고, 내적이고, 자조적인 물체를 만들어라.
10.OLD와 NATURE이라는 단어를 기억하라.
11.항상 서로 다른것들로부터 새로운 물체를 창조하라.
12.공예와 컴퓨터로 조합된 물체를 만들라.
13.전체 또는 부분에 장식의 요소를 넣어라.
14.명확한 부분과 흐릿한 부분을 조합하라.
15.날카로운 모서리를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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