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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노트

2018 독서노트(101)LEICA,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사용하고 싶은 클래식

by 이야기캐는광부 2018.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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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들은 Leica를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사용하고 싶은 클래식'으로 부른단다.


Leica는 독일 에른스트 라이츠사에서 만든 카메라 브랜드다. 아날로그 카메라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디자인은 물론 셔터속도부터 피사체 초점까지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조정해야하는 섬세함 매력을 겸비했다. 



매거진 B<LEICA>편을 읽다가 나 또한 Leica를 하나 구매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런데...가격을 보니 정말 비싸다. 확고한 매니아층을 가진 이유가 뭘까. 매거진 B 인터뷰에서 발췌했다.



"라이카는 단언컨대 제게 더 많은 도전의식을 불러일으켜요. 작동법이 다른 보급형 카메라 브랜드에 비해 사용이 어렵기 때문이죠. 캐논이나 니콘카메라가 제공하는 오토포커스 기능의 섬세하고 편리한 작동법을 라이카 카메라에서는 기대하기 힘들어요. 역설적으로 이런 불편함이 사진을 대하는 사람들에게 더 큰 모험심과 도전의식을 갖게 만들죠. 물론 작업을 위해 저 역시 니콘과 캐논카메라를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그와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이고 명확한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에 라이카를 서놓하죠. 사진가가 좀 더 큰 ㅁ카메라를 통제해야 하고 촬영 중 지배권을 쥐고 있어야 한다는 것. 사진가를 긴장시킨다는 사실 말이에요."

-63쪽, 디자이너 룰프삭스 인터뷰 중에서-





Leica는 1849년 현미경 제조기업'옵이컬 인스티튜트'를 모체로 시작됐단다. 1914년 자사 최초의 35mm 소형 카메라 '우르라이카 UR-Leica'를 개발한 이래 꾸준히 사랑받는 클래식 카메라를 만들어왔다. 


라이카 0시리즈



2012년 유럽의 한 경매장에서는 1923년에 제작됐어도 정상 작동하는 '라이카 0시리즈'가 한화 약 32억 원에 낙찰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단다. Leica는 렌즈를 만들때 40단계 이상의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거친다고 하는데, 1923년산 카메라가 아직도 작동을 하는 걸보면 그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다.





사용후기를 읽어보니 든 생각은...


아....나도 하나 갖고 싶다....





계속 든 생각은...


아...나도 하나 갖고 싶다. ㅋㅋㅋ





홈페이지(http://en.leica-camera.com)에 접속하자마자 든 생각은...


아...한 대 갖고 싶다.ㅋㅋ





M시리즈를 본 순간...


아 진짜 1대 갖고 싶다....


빨간색에 흰 글씨하면 이젠 코카콜라가 아닌 Leica가 떠오를 각....ㅎㅎㅎ








이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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