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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독서노트(486)천년의 바람

천년의 바람

 

                         박재삼

 

천년 전에 하던 장난을
바람은 아직도 하고 있다.
소나무 가지에 쉴새 없이 와서는
간지러움을 주고 있는 걸 보아라
아, 보아라 보아라 
아직도 천 년 전의 되풀이다.

그러므로 지치지 말 일이다. 
사람아 사람아 
이상한 것에까지 눈을 돌리고
탐을 내는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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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끌리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