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 입학할 때 학교 네임밸류와 교수진, 연구 여건 등 고려할 요소가 많다.
직장인인 나는 개인적으로 '집 또는 회사와 가까운 대학원'이 좋은 것 같다.
왜냐하면 체력과 이동시간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수업을 듣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에 학교까지 오랜 시간 이동해야한다면 체력적으로 더욱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거리가 중요한 요소는 아닐 수 있다.
그럼에도 수업 외적으로 학교를 방문할 일이 종종 있기 때문에 '거리'를 무시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졸업시험을 볼 때, 지도교수님을 정할 때, 논문과 관련해 지도교수님과 면담할 때, 논문 쓸 때 지도교수님과 만나서 논문 수정을 할 때 등 학교를 방문할 일이 꽤 있다. 또한 간혹 오프라인 수업을 들어야 할때도 있다.
논문과 같은 상담같은 경우 이메일로 진행할 수 있으나 아무래도 한번쯤은 교수님을 직접 찾아뵙는 걸 추천한다.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눠야 그때그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바로 질문하고 답을 얻을 수 있다. 이메일로 하면 아무래도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 물론 교수님을 찾아뵙기전에 스케줄을 여쭵고 날을 잡는 게 우선이다.
아울러 논문 심사를 하기전에는 논문 스프링제본을 심사위원 교수님들께 한부씩 전달해드려야 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역시 교수님을 직접 찾아뵙고 전해드리는 걸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부득이하게 우편으로 보내거나 학과 조교님을 통해 전달해드려야 할 수도 있긴 하다.
그래도 어쨌든 재학중인 대학원이 집 또는 회사와 가깝다는 사실은 큰 장점이다.
물론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그깟 '거리'야 대수로운 요소가 아닐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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