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마치 대학교 수강신청 느낌적인 느낌.
이것은 마치 한국 대 브라질 A매치 친선경기 티켓 예매 느낌적인 느낌.
큐넷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필기 또는 실기 원서접수 신청 공고가 올라오면 전운(?)이 감돈다.
모두들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험장소를 택해서 접수하려는 경쟁 속에서, 접수 성공이라는 미션을 달성해야하기 때문이다.
큐넷에서 몇 번 필기와 실기 접수를 해본 결과 꽤 괜찮은 꿀팁을 공유하려고 한다.
대부분은 이미 알고 있을 수 있지만, 큐넷 필기와 실기 접수가 처음이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체감상 필기 접수보다 실기 접수가 훨씬 빡센 것 같긴하다.
겨우 접수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내가 원하는 시험장소와 날짜를 택해서 접수하기가 쉽지 않다.
다음은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깨달은(?) 큐넷 원서 접수 꿀팁 5가지이다.
1. 사전 원서 접수 기간 활용
큐넷은 실제 접수 기간 전에 '사전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이때 응시하고자 하는 시험을 미리 검색해 원서 접수 기본 내용을 미리 작성할 수 있다.
사전 원서 접수 기간에 미리 원서를 작성해놓으면 실제 접수기간때 조금 더 빨리 접수를 할 수 있다.
1초를 다투는 치열한 접수 경쟁이기에 사전 원서 접수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2. 무통장 입금 추천
개인적으로 신용카드 결제보다는 무통장 입금을 추천한다.
신용카드 결제를 하다가 접속자 과다로 웹페이지가 다운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무통장 입금을 하면 일단 접수해놓고, 나의 접수내역에서 가상계좌번호를 확인해서 추후 접수비를 입금하면 된다.
웹페이지가 다운되서 처음부터 다시시작해야하는 위험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3. 웹 브라우저 팝업창 해제 해놓기
웹 브라우저 팝업창이 차단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전에 신용카드 결제를 하려고 하는데 팝업창 차단이 되어 있어서 결제창이 안뜬 적이 있다.
식겁했다.
말짱 도루묵이었다.
재접속을 해야하기 때문에 내 앞에 몇 백명이 접속해 있다는 창이 뜨게 된다.
몇 분후 접속이 가능하지만, 이미 내가 원하는 시험날짜와 장소는 다른 사람들의 차지가 되버린 뒤일 것이다.
결국 원하는 장소와 날짜로 원서 접수를 하지 못했고 머나먼 타지역 시험장을 알아볼 수 밖에 없었다.
큐넷 원서접수를 하려거든 꼭 팝업창 해제를 해놓으시길 바란다. ㅠㅠ.
4. 접수 당일 오전 10시 전부터 큐넷 홈페이지 접속하기
큐넷 홈페이지에 미리 로그인 해놓기를 추천한다.
10시에 딱 로그인하면 접속 대기자수가 많아서 원서 접수하기가 쉽지 않다.
5. 큐넷 모바일 앱 활용
보통 원서 접수를 할때 노트북이나 개인 데스크탑 PC에서 접속할 것이다.
이때 나의 스마트폰에 미리 깔아놓은 큐넷 앱에 접속해 원서 접수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스마트폰 앱은 접속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느낌이 들었다.
꼭 개인 PC에서 접속하는 것을 고집하지 말고 모바일 앱을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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