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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은행2415

부산 커피 맛집 모모스 로스터리&커피 바 부산 영도구의 유명한 카페를 찾았다. 모모스 로스터리&커피 바다. 즐겨 읽는 매거진 B 부산편에 소개 된 카페다. 잡지에 나온 표현을 빌리자면 이곳은 '스폐셜티 커피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장소' 같은 곳이다. 이곳은 전 세계 커피 농장을 다니며 커피 생두를 고르는 노하우를 쌓고, 커피 로스팅과 추출법을 끊임없이 연구했다고 알려졌다. 커피를 좋아하는 나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곳이다. 캠핑 의자가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를 잡기가 꽤 힘들었다. 눈치작전을 펼친 끝에 좋은 자리를 맡을 수 있었다. 다리를 쭉 뻗고 있으니 항만의 배들이 눈에 들어왔다. 점심 즈음에 찾았는데 벌써부터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영도의 핫플레이스임을 직감한 순간이었다. 난생 처음 들어보는 커피를 시켰다. 에.. 2023. 10. 8.
독서노트(679)노력의 배신 책을 읽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는 책이다. 재능과 노력은 과연 어떤 상관이 있을까. 재능이 있는 사람이 노력할 때와 재능이 없는 사람이 노력할 때. 과연 나타나는 결과의 차이는 어떨까. 타고난 재능은 노력을 딸려오게 한다는 이야기가 위로가 된다. 내 스스로가 공부 재능이 없었다고 생각하면 속 편하리라. 그런데 이런 환청도 들린다. "네가 그만큼 노력을 기울여 공부했냐? 열심히 하고 나서 말해" 그럼 또 할말이 없다. 하하하. 공부도 재능이라고 한다면 드디어 나도 할 말이 생기는 셈.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기를. 노력의 부족함을 탓하며 스스로를 힘들게 했던 생각들을 날려버릴 수 있다. 한편으로는 내 재능이 과연 무엇인지 진지하게 살펴볼 필요도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내 재능과 연관된 일이나 .. 2023. 10. 6.
지족동 스시맛집 오오스시 정갈한 느낌 지족동 스시맛집 오오스시를 찾았다. 방문예약이 필수다. 나무 색깔의 인테리어가 정갈한 느낌을 준다. 초밥 플레이팅을 위한 접시도 깔끔하다. 좌석이 얼마 되지 않는 점은 참고하길 바란다. 물병 디자인도 신경 쓴 모습이다.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초밥이 접시에 하나 둘 올려지기 시작했다.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에 다 담지 못했다. 셰프가 접시에 초밥을 올려준 순간, 빨리 먹는게 초밥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이게 무슨..ㅋㅋ) 나는 평소에 스시를 즐겨먹는다. 전반적으로 초밥 맛이 괜찮았다. 빨리 사진을 찍고 후적후적 먹었다. 이 글을 쓰고 있는데도 다시 입안에 군침이 돈다. 오오스시에서 초밥을 먹다보니 느낀 점은 접시 플레이팅에도 신경을 쓴다는 점이었다. 한편, 초밥을 먹을 때 항상 느끼는 거.. 2023. 10. 6.
만년동 시장스시 초밥 맛집 사시미 코스 많은 비가 쏟아지던 저녁, 만년동 시장스시를 찾았다. 맛있는 스시를 먹겠다는 마음으로 거센 폭우를 헤치고 도착했다. 옷이 흠뻑 젖은 상태로 시장스시에 들어섰다. 저번에 초밥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사시미를 먹었다. 회와 함께 초밥이 나오는 코스였다. 다행히 자리가 있어 테이블 예약을 했다. 예약하기 은근 어려운 곳이다. 비주얼이 훌륭했다. 두툼하게 썰어주는 회 맛이 매력적이었다. 식감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두툼하게 썰어주는 걸 좋아한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사진에 하나 집어 먹고 싶을 정도다. 소주가 빠질 수 없다. 이날은 진로 한병을 깠다. 다른 각도로 한 컷. 자태가 일품. 참치 회도 한 접시 나온다. 계속 먹다보면 질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있다. 개인적으로 참치를 무지 좋아한다. 참치맛이 고소.. 2023. 10. 5.
코오롱스포츠 남녀공용 스니커즈 BLANC 구매 남녀공용 스니커즈 BLANC을 코오롱몰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했다. 50%이상 세일가에 구매해 만족스럽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산뜻하다. 청바지나 면바지에 잘 어울리는 예쁜 신발이다. 아웃도어용으로도 손색 없을 듯하다.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인 아웃도어 스니커즈] - 신세틱과 메쉬의 혁신적인 조합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활용 : 활동성 데일리 - 아웃솔 : 비브람 메가그립 - 젖거나 마른 지면에서 강력한 적응력을 가지며,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탁월한 그립을 제공 - 신끈 타입 : 일반 신끈 - 중량 : 240MM : 3281g - 창갈이 : 불가능 - 일상생활과 야외할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스니커즈입니다. - 비브람 메가그립을 적용하여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2023. 10. 5.
쿠쿠 IH 6인 전기밥솥 CRP-FHB0610BS 제품 리뷰 햇반, 잠시만 안녕. 이제는 전기밭솥에 밥을 해먹고 싶다. 햇반도 많이 먹으니 물린다. 최근 쿠쿠 IH 6인 전기밥솥 CRP-FHB0610BS 모델을 구매했다. 전기 밥솥을 오래만에 샀다. 추석명절 연휴에 고향에 계신 어머니께서 사주셨다. 집에 와서 이 밥솥에 밥을 지어 먹으니 아주 맛있었다. 터치로 버튼을 누를 수 있다. 잡곡, 현미, 영양죽, 고화력 등 다양한 기능이 들어있다. 고화력으로 받을 지으면 평상시보다 물을 좀더 넣어야 된다. 앞 모습이다. 오토바이 헬맷처럼 생겼다. 신기한게 저 부분도 터치 버튼이 작동한다. 좀 길게 누르면 된다. 밥을 지어보았다. 물 조절을 잘 못해서 된밥이 되었다. 그래서 맛은 있었다. 가까이에서 담아봤다. 위에서 보니 디자인이 꽤 괜찮다. 당분간 저녁 밥은 이 녀석과 .. 2023. 10. 4.
가미 초밥전문점 도로초밥 대전동구맛집 대전 동구 판암역 근처에 초밥 맛집 가미에 들렸다. 가장 비싼 도로초밥을 시켰다. 참치 고급 부위로 만드는 초밥이다. 주인장은 와사비를 과감하게 묻혀서 먹을 것을 추천해줬다. 와사비를 그냥 먹은 코가 맵지만, 초밥 참치에 많이 얹어서 먹으면 오히려 달달한 크림처럼 느껴졌다. 맛이 쫀득쫀득하기도 하고, 참치 특유의 기름진 맛이 일품이었다. 도로초밥은 가격대가 꽤 있다. 그래도 초밥 매니아라면 두번 이상 먹어볼만한 맛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보고 싶다. 2023. 9. 28.
유성 코너스톤H Cornerstone H 커피 한 잔의 여유 홍컴크리에이티브센터의 1층에 내가 즐겨찾는 카페가 있다. 바로 'Cornerstone H'다. 주춧돌을 의미하는 'Cornerstone'과 일본 커피 장인 호리구치 토시히데의 'H'를 따서 탄생한 이름이란다. 호리쿠치 커피는 세계 최상급의 생두와 로스팅 기법으로 커피의 깊은 맛을 우려낸다. 이곳의 아메리카노를 추천하고 싶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끌릴 수 밖에 없는 맛이다. 테이크아웃을 하지 않고 매장 안에서 커피를 마시면 프랑스식 디저트 크림브릴뤠가 제공된다. 이 또한 그 맛이 일품이다. Cornerstone H 근처에는 미니(?) Cornerstone H도 있다. 동네 골목길을 거닐다가 커피 한잔이 땡길때는 이곳에서 가볍게 커피 한잔을 사가도 좋다. 내가 즐겨찾는 곳은 미니(?) Cornersto.. 2023. 9. 27.
대학원생일기(85)박사 졸업 종합 시험 박사 과정 졸업을 위한 종합 시험을 치뤘다. 회사에 연차를 내고 오전에 시험을 봤다. 펜과 신분증을 들고 학교를 방문했다. 지정된 시험장소에는 많은 대학원생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내 이름이 적힌 자리에 앉았다. 온라인 수업을 통회 뵈었던 원우들이 앞 뒤로 앉아 이었다. 인사를 드렸다. 시험 내용을 복기하면서 정리한 출력물을 계속 읽었다. 시험시간은 1시간 30분. 시험이 시작됐다. 시험 형식은 주관식이었다. 사각 사각 정답을 적어내려가는 소리로 가득했다. 제시된 3개의 문제중 2개의 문제를 선택해서 봤다. 아는 내용을 다 적지는 못했지만 겨우 턱걸이 점수로 통과는 할 것 같았다. 40분 동안 답안지를 작성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박사과정 4학기째. 이제 졸업 논문 작성만 앞두고 있다. 마지막학기 수업을 .. 2023.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