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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2018 독서노트(142)필사의 기초, 조경국 이 얇은 책<필사의 기초>가 주는 독서의 기쁨은 실로 크다. 필사의 기초부터, 필사를 해야하는 까닭. 필사를 습관처럼 했던 역사속 인물들의 이야기. 필사와 관련된 각종 책들의 목록이 담겨있다. 가끔 필사를 하기도 했으나 이내 포기하고 말았다. 이 책을 읽으니 다시 옮겨적고 싶은 충동이 인다. 물론 만년필을 구매하고싶은 충동도 일렁인다. 나는 블로그에 필사를 한다. 물론 직접 손으로 꾹꾹 눌러쓰는 필사보다야 그 맛은 떨어지겠지만...필사는 가장 순수한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이룬 문장의 활자를 그대로 써서 옮기며 곱씹는 행위죠. 더디고 고통이 따르기도 합니다만 어떤 독서법보다 큰 만족감을 줍니다.-39쪽-추사 김정희는 <완당전집>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서법은 사람마다 전수받을 수 있지만, 정신과 흥..
책<미술관 옆 인문학>을 읽다가 고독을 생각하다 미술관 옆 인문학 저자 박홍순 지음 출판사 서해문집 | 2011-01-0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미술작품을 통해 복잡하고 딱딱한 인문학 고전 이해하기!세상을 향... 글쓴이 평점 박홍순의 책<미술관 옆 인문학>은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의 제목을 패러디한 듯한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끄는 책이다. 이 책은 그림 이야기 -> 그림을 통한 생각해볼 거리 발굴 ->인문고전과 연관지어 이야기 -> 인문학적인 성찰로 나아가는 보기드문 책이다. 그림에 대한 해석과 에피소드는 인문학적인 성찰을 위한 풍부한 재료가 된다. 1. 독자의 인문학적인 성찰을 도와주는 책한 예로 저자는 고흐의 그림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과 피사로의 그림 '몽마르트 거리 - 밤'을 통해 밤이라는 속성을 읽어낸다. 밤은 낮과 달리 타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