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위해서일한다는거짓말1 독서노트(713)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 책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신의 생각들을 펼치고 있는 책이다. 보통 조직의 비효율성에 대한 이야기는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거나 친한 동료들끼리 뒷담화식으로 하기 마련이다. 다음과 같이 말이다. "아 그지같네.""지들은 안하면서 맨날 시키기만 하고""밑에 사람들이 말해봤자지. 지들 생각대로 결국 될텐데""쓸데 없는 보고만 졸라 많네.""이런 보고서를 왜 만들고 앉았는거야. 보는 사람도 없는데." 보통 저렇게 푸념 식으로 끝난다. 그러고는 자리에 돌아가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를 두리며 다시 일할 뿐.하지만 이 책은 150페이지에 이르는 분량으로 논리적이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공직사회의 문제점을 알리며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행동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 과정에서 두려움, 용기, 오랜 성찰, 고민이 있었을 .. 2025.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