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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21

책<주제와 변주>에서 밑줄 그은 문장 주말을 이용해 인디고 서원에서 엮은 책를 읽었다. 이 책은 10개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책의 저자들을 모셔서 토론하고 사색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돌아가신 장영희 교수님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역사속 인물들이 왜곡되어 알려진 모습에 불만(?)을 품고 바로잡아야겠다는 마음에 평전을 써왔다는 박홍규라는 분의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더불어 당시 중고등학생밖에 안된 청소년들이 던진 질문 내용을 읽으며, 그 철학적인 깊이와 치밀함에 놀랐다. 나의 중고등학교시절엔 그 정도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인디고서원에 나와 토론을 벌이는 그들이 참 부러웠다.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중고등학교 혹은 대학교때 던졌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 2011. 3. 27.
독서 PPT경진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독서 PPT경진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독후감을 PPT로 작성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테지만 참 흥미로운 대회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여해보면 좋을 듯합니다.^^ 2011. 3. 15.
별이되고 싶은 책 - 사랑할 땐 별이되고 / 이해인 사랑할 땐 별이되고 / 이해인 지음 / 1997년 초판이후로 무려 45쇄까지 출판된 책이다. 출판횟수로 따지면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긴 셈이다.이해인 수녀의 사색이 담긴 일기, 기도시, 수필들이 알콩달콩 모여있다. 새를 좋아하는 일본아줌마와의 인연을 담은 수필에서부터 수필가 피천득에게 쓴 편지까지 사람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수녀님의 문장을만나 볼 수 있다. 특히 그녀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적셔온다. 그 중에는 살아있는 사람도 있지만 먼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난 분들도 있다. 한 수필에서는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유품들을 모아놓고 들여다 봄으로써 죽음에 대해 묵상한다. '그래서 나의 침방 문 앞에서는 어느 사형수가 쓰던 조그만 나무십자가를 걸어 두었고, 침대보는 거룩하게 살다 돌.. 2009.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