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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굿바이 축구황제 호나우도! 땡큐 호나우도! 브라질 축구황제 호나우도. 원래 이름은 루이스 나자리오 데 리마 호나우도. 등번호 9번이 잘 어울리는 선수. 그가 은퇴한다니...너무도 슬프다....축구팬으로서 너무 슬프다 . 비록 그라운드를 떠난 것이지만 그가 이 세상을 떠난 것처럼 슬프다. 그의 은퇴소식과 함께 나의 시계는 1998년으로 돌아갔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었을까..... 스코틀랜드와 브라질의 경기. 공과 하나되어 물흐르듯 경기장을 누비던 백넘버 9번의 한 선수가 있었다. 브라질 특유의 삼바리듬으로 몸을 공처럼 통통 튕기며 상대편 수비수를 벗겨나가던 그 모습이 기억난다. 상대수비라인가 마치 바나나 껍질처럼 훌훌 벗겨졌다. 당시 중학생이던 나는 한동안 멍해졌다. 축구가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 느끼던 순간이었다. 그 이후로 호나우도..
내가 좋아하는 삼바축구 브라질의 공격수들 - 호나우도,호나우딩요,호마리우 내가 브라질 축구를 알게 된 건 1994년 미국월드컵때(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인가?)였다. 그때 브라질과 이탈리아의 결승전이 열렸다. 로베르토 바죠의 승부차기 실수로 브라질이 우승컵을 가져간, 이탈리아에게는 뼈아픈 순간이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브라질 축구의 매력에 훅 간건, 1998년 프랑스 월드컵때 빡빡이 머리와 화려한 드리블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이 선수 때문이었다. BEST 1. 축구황제 호나우도 - 그의 오뚜기 정신이 좋다 ▲ 레알마드리에서 AC밀란으로 이적한 후 또다시 그에게 부상이 찾아왔다. 팬으로서 가슴이 너무 너무 아팠다. FIFA 올해의 선수상 3회 수상, 월드컵 최다골 기록(15골)보유자. 월드컵 2회 우승 등등. 그의 축구경력은 화려하다. 처음엔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기술과..
영국의 육상선수 데릭 레드먼드의 마지막 400m 레이스 이야기 이 세상 무언가의 마지막을 모아놓은 백과사전이 있다. 그중 이 책안에 담긴 한 육상선수의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사연의 주인공은 이 사람. 영국의 육상선수 데릭 레드먼드, 그의 마지막 올림픽 400m 경기 이야기! 그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400m 달리기에 출전했다.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었다. 준결승전에 올라 결승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결승선을 100m앞두고 대퇴이두근이 파열되고 말았다. 그는 이내 쓰러졌고, 진행요원들이 달려와 그를 트랙밖으로 끌어내고 이었다. 그러나 레드먼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그 순간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나는 이 경주를 마쳐야 한다. 반드시 끝까지 달려야 한다.' 그는 진행요원들을 밀쳐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