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삼극점등반1 허영호 대장은 에베레스트정상에서 펑펑 울었다 "거기 앞에 앉아 있는 학생은 어느 대륙에 가장 가고싶어요?" 10월 5일 충남대 강연에 찾아오신 산악인 허영호 대장님이 내게 던진 질문이었다. 나는 무턱대고 이렇게 대답했다. "북극에 가고 싶습니다." 그랬더니 대장님 반응이 흥미로웠다. "아이구, 북극이요? ~~만만치 않은 곳인데...허허" 북극이라고 말하고나서 후회했다. 말이 북극이지 그곳은 결코 쉽게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탐험도중 동상에 걸려 손가락과 발가락이 잘려나갈 수도 있고, 영하 50도 이상이 넘는 추위와 세찬 바람을 뚫고 지나간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지금 다시 물으신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좀더 생각해보고 답변드리겠습니다...허허..." 끈기와 도전의 탐험가 허영호 대장님. 유명하신 분을 눈앞에서 직접 본 다.. 2010.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