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봄1 독서노트(525)편집자의 일, 독자와의 접점 질문>기획할 때, 투고 원고를 검토할 때, 편집 회의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요? 반대로 피하는 종류는 무엇인가요. 초보 작가이더라도 '나'보다 '독자와의 관계'를 염두에 두는 작가의 글을 만나면 반갑습니다. '나'의 이야기로만 가득한 원고는 편집자가 '독자와의 접점'을 발굴하는 게 어려워요. 키워드는 역시 '독자'예요. 독자가 좋아할 요소가 있는지 봅니다. 타인이 읽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글에 담겨 있는지 봐야죠. 그런 글을 쓴 작가는 출간 이후에도 독자와 잘 소통하는 편이에요. '나'만의 글이 아니라 '독자'와 함게 가는 글이라야 해요. -이봄 고미영 대표 인터뷰 중에서, 27쪽, 책- 모든 사람이 자기만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쏟아내는 시대, '글을 쓴다는 것'의 '특별함'이 사라졌습.. 2020.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