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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2017 독서노트(52)명견만리 '미래의 기회'편 가까운 서점에 가서 보고싶은 책을 산 후 집에서 읽는 재미. 이것은 인간으로 살만한 이유다. 집근처에 생긴 영풍문고 유성점에 들려 책를 샀다.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의자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는 서점이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그래도 나는 집에서 뒹글뒹글하며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므로 집에 그냥 왔다. 한번 이기적인 행동을 나고 난 뒤에는 한번 쯤은 이타적인 행동을 해야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 밥그릇을 챙기기에 바쁜 세상이지만, 우리는 가끔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를 보이기도 한다. 이것이 인간으로 살만한 이유다. 책을 읽어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스 경제가 어려워지자 '서스펜디드 카페'가 부활했다고 한다. 자신이 마신 커피값 외에 다른 사람이 마실 ..
내가 내 블로그에 쓰는 편지 내가 내 블로그에 쓰는 편지 TO 고생한 내 블로그 블로그야. 아니 뭐라고 불러야 되나. 이야기캐는광부의 블로그야, 안녕. 크리스마스 이브에 별의별 편지를 써본다. 그냥 넋두리라고 생각해도 좋다. 편지는 사람한테만 쓰는 편인데, 너에게 편지를 쓴다. 우리 엄마가 통닭에게 편지를 쓴 이후로, '블로그' 너에게 또 한번의 특별한 편지를 써보련다. 너와 본격적으로 동거(?)한지도 벌써 1년이 되었구나. 네가 한글을 모르더라도 그냥 쓰련다. 내 글을 못알아들을망정, 내 마음은 전달되리라 믿는다. 개설은 2009년도 7월에 했는데, 계속 방치했다가 본격적인 활동은 2010년 2월부터였지. 처음엔 블로그가 뭔지 몰랐어. 남들 하길래 나도 시작한건데, 네가 이렇게 큰 의미를 가져다 줄 줄은 몰랐다. 그저 고속버스 옆..
고시원에서 로봇에 대해 사색하다 너는 시방 위험한 로봇이다(오은 지음) 김춘수 시인의 시어를 패러디한 제목이 인상적이다. 이 책은, 여태껏 로봇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SF영화를 소개해주면서 영화속 로봇에 대한 철학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재밌게 설명하고 있다. 읽는 내내 과연 로봇과 인간이 긍정적인 관계를 맺으며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기껏 로봇을 만들어 놨더니, 이 녀석이 머리가 커져가지고(지능이 높아져서) 인간들에게 대들고 공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말안듣는 정치인이 많은 국회에 이런 로봇하나 가져다 놔서 혼내주면 좋겠지만 말이다. 그 로봇을 이름하여 '회초리 로봇'이라 부르고 싶다. 그건 그렇다 치고... 이 책을 읽고나서 더 흥미로워진 영화 그나저나 에 나오는 로봇 옵티머스 프라임과 그 아이들이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