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군 위안부1 2017 독서노트(1)김숨 장편소설<한 명> 충북 괴산에 있는 에서 구입한 책. '숲속작은책방이 사랑한 책'이라고 한다. 처음엔 작가 '김 숨'이 누굴까 궁금해서. 두번째는 책 표지에 마음이 홀려서. 세번째는 소설의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해서. 그렇게 지갑에서 돈을 꺼내 구매했다. 소설 제목의 뜻은 단어 그대로 '한 명'이다. 그 한 명이 누구인지 소설을 읽으며 깨닫는 순간, 가슴 밑바닥에서 솟구쳐 오른다. 왠지모를 슬픔이. 분노가. 안타까움이. 다시 슬픔이. 처절한 슬픔이. 감히 상상하지 못할 고통이. 그 한 명은 '홀로남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다. 마지막 남은 위안부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 생명이 위태롭다는 방송을 접하고 할머니의 마음은 요동친다. 아직 위안부의 기억을 고통스럽게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한 명이 더 있다고. 내가 그 피.. 2017.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