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적설계의 법칙1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밑줄 긋기, 사피엔스, 사피엔스 내가 '인간'이라는 점이 신기하다. 생각하고, 예측하고, 슬퍼하고, 기뻐하고, 분노하고….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시시콜콜한 질문을 던져보지만 답은 나오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고 퇴근하고 밥먹고 똥싸고. 이런 일상의 반복속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꿈'을 곱씹으며 잠자리에 든다. 내 눈으로 세상을 보고, 내 몸으로 감각을 느낀다. 이게 참 신기하다. 내나 나로써 살다가 죽음에 이르게 되리라는 생각에 두렵기도 하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현실의 소소한 행복 또는 작은 불행들 사이에서 삶은 계속된다. 그런 와중에 인간의 역사를 들여다볼 시간도 없다. 복잡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산다는 것만으로도 복잡하다. 인간의 역사와 미래, 인간이 만들어갈 밝거나 어두운 미래를 예측할 여력이 나지 않는다. 큰 .. 2016.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