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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4

프랑스파리여행(3) 나비고 교통카드 일주일권 편리하다 프랑스 파리 1개 도시만 여행을 다녀왔다. 신혼여행이었다.  지하철역 7호선을 타면 루브르 박물관을 비롯한 주요 여행지를 편리하게 갈 수 있다. 7호선 지하철역에서 교통카드를 구매했다. 번역앱을 활용해 요구사항을 역사 직원에게 말했더니나비고 교통카드 1주일권을 끊어주었다. 이 교통카드는 여러모로 유용하다. 버스, 지하철, 광역권 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카드 뒷편에 사진을 붙여야 한다는 것이다. 나같은 여행객은 어떻게 해야하냐고 역사 직원에게 물어보니 이렇게 답해줬다. '복사 여권에 있는 사진 잘라서 붙여도 된다.' 나비고 교통카드는 이렇게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 있다.  Navigo 카드 (Navigo Découverte)용도: 파리의 주민이나 장기 체류자에게 적합한 카드로, 파리 .. 2025. 1. 11.
대중교통에세이 공모전이 있네요  누구든 대중교통과 함께 한 추억이 있을 겁니다. 이 공모전을 통해 그 추억을 건져올려보세요. 2011. 4. 11.
서울 지하철에서 발견한 시 한편 서울 고형렬 서울의 가을은 참으로 조용하다 시내에서 북한산이 보이면 때로는 서울이 시골같다 무슨 욕심과 슬픔이 있는가 싶다가 이래 사는 것이 부질 없다가 저 하늘과 건물이 아름답다 ------------------------------- 서울 지하철에도 벌써 가을이 찾아왔다. 고형렬 시인의 시 한편과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오고가는 지하철에서.. 시 한편은 누군가의 발길과 숨결 그리고 그림자를 붙잡는다. '서울'이 만약 사람이라면, 그 쉼과 여유가 서울사람들에게도 가득 찾아오기를 바라고 있을 수도 있다. 2010. 9. 8.
서울지하철역에서 발견한 시한편 역삼역안에서 발견하게 된 시한편이 제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이 시한편이,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오고가는 곳에서 사람의 마음을 잠시 쉬게 합니다. 오늘은 일찍 집에가자 이상국 오늘은 일찍 집에가자 부엌에서 밥이 잦고 찌개가 끓는 동안 헐렁한 옷을 입고 아이들과 뒹굴며 장난을 치자 나는 벌 서듯 너무 밖으로만 돌았다 어떤 날은 일찍 돌아가는 게 세상에 지는 것 같아서 길에서 어두워지기를 기다렸고 또 어떤 날은 상처를 감추거나 눈물자국을 안 보이려고 온몸에 어둠을 바르고 돌아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일찍 돌아가자 가족 그리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시한편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아이를 가진 가장이 아니지만 말이죠. 지하철은 지친 삶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기 이전에 머무는 곳이기에 왠지모르게 와 닿았나.. 2010.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