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참는 사람1 웅진 너업시, 참는 사람, 꾹꾹 웅진의 . 풀이하면 '너없이 쓴 너 없는 이야기'다. '2014년 12월 웅진 올림'이라는 글귀 위에 아래 문장이 써 있다. '전공자도 아니구요 / 따로 배운 적도 없습니다 / 덕분에 많이 고민해가며 썼습니다 / 너그럽게 읽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문학적인 기교나 미사여구가 없는, 담백하면서도 공감을 자아내는 시집이다. 아래 시를 읽으며 택시 앞 좌석에 토를 했던, 술 취한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부끄, 부끄. 독립출판물에 실린 시 한편을 보시길. 아마 낯설지 않을듯. 참는 사람 이른 저녁인데도지하철에는취객들이 많았다 툭 치면 금방이라도쏟아낼 게 많을 것 같은사람들이 많았다 나랑 다를 바가 없는그런 사람들이 많았다 ------------------------- 아래 시는 그냥. 옮겨 적었다. 확률 너와 내.. 2016.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