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zepero.com154 100권의 책, 10권의 공책을 사라 일요일. 오늘도 어김없이 코딱지만한 고시원 제방에서 책과 뒹글었습니다. 친한 행님이 보내주신 사과즙을 쪽쪽 빨고, 한손에는 이 책을 들고서 말이죠. 김탁환 작가님의 책 이 그 주인공입니다. 저자가 그동안 창작활동을 하면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끝에 터득한 글쓰기 노하우가 담긴 책입니다. 글을 쓰고 싶은 이들에게 던져주는 한 가지 화두 김탁환 작가님은 스토리텔링에 대해 배우러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진다고 합니다. "이야기로 영혼을 흔드는 당신만의 방법이 있습니까?"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한참 생각하게 만드는 일종의 화두였습니다. 나만의 방법이라...나만의 방법이라.... 뚜렷한 저만의 방법을 떠올리지 못한 저는 입 다물고 조용히 책을.. 2012. 1. 30. 신년맞이 티스토리 초대장 드립니다.^^(10장)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 2011. 12. 26. [한양대 백남음악관, 25일]신영복 교수님의 토크콘서트 신영복 교수님과 더 숲트리오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오는 25일 한양대학교(오후 7시)에서 열립니다. 신영복 교수님은 제가 사는 대전에서 강연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대전에서 감옥생활하시던 에피소드를 들려주시며 삶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죠. 차분한 목소리와 인생을 통찰하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연현장에서 어떤 생각이 차오르고, 가슴은 또 얼마나 벅차오를지 기대됩니다. 서울근교에 사시는 분들은 나들이를 가보세요. 참가신청하러가기 http://onoffmix.com/event/4468 2011. 11. 23. 청춘콘서트 2.0 : 김제동, 법륜스님,김여진 강연일정 http://cafe.daum.net/chungcon 2011. 11. 21. 목욕탕앞에서 만난 대전시티즌 박은호선수와 5분 토크! 나 : "어!어어어어! 어어어? 어! 박은호 선수다" 친구 상연 : "어디? 어디?" 목욕탕앞을 지나는데 많이 낯익은 선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대전시티즌 포워드 박은호 선수였지요. 박은호 선수! 한국 사람이 아닌 브라질에서 온 축구선수입니다.하하. 이름부터 친근해서 올초부터 계속 팬이 되었습니다. 특히 프리킥과 드리블 그리고 골을 넣고 보여주는 덤블링 세레머니가 일품이지요. 목욕하고 나왔는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친구 상연이랑 저는 냉큼 달려가 사진 한 장을 부탁했습니다. 찰칵~! ▲ 박은호 선수와 저. ▲ 박은호 선수와 친구 상연이 아이패드로 찍었습니다. 오늘도 상연이가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가 요긴하게 쓰이는군요.하하. "팬입니다. 하하. 하하." 그는 브라질출신입니다. 그런데 저희 둘은.. 2011. 9. 23. 아들이 블로그에 글 쓸 때마다 천원씩 준 한 아버지, 김주완 편집국장 9월 16일, 저녁 8시 20분경. 여기는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 한 남자의 이야기에 사람들이 귀를 쫑긋 세운다. "저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아들아, 네가 블로그에 글 하나씩 올릴 때마다 1,000원씩 주마'" 김주완 편집국장님이 아들이 블로그를 하도록 꼬신 결정적인 한 마디다. 처음에 아들의 블로그에 올라온 글은 서너줄의 짧은 글이었다. 지금 다시 읽어보면, 아들이 최초로 올린 글은 일기수준이었다. 그는 아들이 어떻게하면 블로그에 좀더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할까 고민했다. '올커니, 아들이 글을 올릴 때마다 상금을 주자' 그의 마음속엔 위와같은 생각이 스쳤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아들이 점점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횟수가 많아지는 것이 아닌가?! 그는 아들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맞춤법이.. 2011. 9. 17. [8월30일,화,유료]비즈니스스토리텔링 컨퍼런스 2011 참가신청하러가기 2011. 8. 24. 인생의 조언자가 되는 8년 모은 어머니 편지들 2010년 써니 블로그 에디터 활동을 하며 쓴 콘텐츠입니다. 대학생 참여프로그램인 써니 블로그 에디터 활동은 제가 콘텐츠를 창조해 내는 데 많은 것을 가르쳐 준 활동입니다. 그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글을 여기 다시 옮겨 봅니다. 그 당시 이 글이 많은 추천수를 받지는 못했지만, 부모님 편지에 대한 추억을 담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원문 : http://blog.besunny.com/422 어머니로부터 편지를 받으면 가슴 한 구석이 아려오고 찡합니다. 그 편지를 한참동안 들여다보다가 잉크가 번져있는 부분에 이르면, 혹시나 눈물자국이 아닌지 더 가까이 들여다 보게 되구요. 올해 대학교 4학년인(이제는 졸업반이 되었네요^^)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어머니로부터 받은 편지는 30여통에 이릅니다. 아주 많.. 2011. 8. 13. [8월 20일]조정래 작가의 교보문고 강연이 열리네요 '태백산맥'과 '아리랑'의 작가 조정래의 강연이 8월 20일에 열린다고 합니다. 중고등학교시절 여름방학때 태백산맥과 아리랑 전 권을 읽느라 혼쭐이 난 적이 있습니다. 그 스케일과 역사의 숨결을 담아내는 작가의 문장에 감동했었지요. 하지만 언제 한번 다시 읽어야 할 것 같아요. 지금은 내용조차 가물가물 합니다. 다만 소설 '태백산맥' 거의 마지막 권에서 지리산에 황혼이 내려앉는 모습을 묘사한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강연 참가 신청하러 가기 2011. 8. 12. 이전 1 2 3 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