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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

이탈리아여행(3)포로 로마노, 로마인의 숨결 이탈리아 로마는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였다. 로마인들의 숨결이 느껴질만큼 웅장한 고대 로마 유적지와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로마시민들이 생활하던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 포로 로마노. 고대 로마의 유적과 마주한 순간, 가슴 벅찼다. 수천년의 시간을 뚫고 로마인들과 교감하고 있는 듯했다.포로 로마노는 '로마인의 광장'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팔라티노 언덕을 중심으로 세워진 도시국가 고대 로마의 흔..
이탈리아여행(2)반가워, 피사의 사탑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본 기억이난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중력의 법칙을 발견하기위해 피사의 사탑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말이다. 사실인지 창작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참 흥미로운 대목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때문에 '언젠가는 가봐야지' 했던것 같다.피사의 사탑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사시 피사 대성당 옆에 자리잡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다.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피사의 사탑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은 익살스러운 사진을 찍기도 한다. 실제로 보니 꽤 컸..
이탈리아여행(1)아름다운 밀라노 대성당으로 가는 길 이탈리아 패션의 도시 밀라노는 죽기전에 꼭 봐야 할 건축 '밀라노 대성당'이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밀라노 대성당은 축구 경기장의 약 1.5배 규모인데,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과 스페인의 세비야 대성당에 이어 카톨릭대성당으로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크다고 한다.실제로 보니 거대한 규모뿐만 아니라 화려하고 아름다운 고딕양식에 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그대로 작품이 된다. 3,159개..
스위스여행(7)버스 안에서 찍은 길 풍경, 무심코 셔터를 눌렀다 버스안에서 창밖으로 스위스의 풍경을 찍었다.그중에서도 대자연의 품속에서 시원하게 뻗어 있는 길은 가슴을 뻥 뚫어준다. 급하게, 때로는 성급하게 셔터를 눌렀다. 그저 마음이 반응하는대로. 왠지 사진에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셔터를 눌렀다. 흔들린 사진도, 그나마 잘 나온 사진도 있다. 오늘이 아니면 놓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때로는 카메라가 아닌 가슴에 담아두고 올 것을 그랬다. 급함과 성급함은 한 끗 차이. 그래도..
유럽여행팁(10)하늘을 날며 먹는 기내식, 역시 이거 먹는 재미지 해외여행 경험이 적은 나. 이토록 설렐수가 없었다. 새벽 고속도로를 달려 인천공항에 도착. 이탈리아로 떠나는 아시아나항공에 몸을 실었다. 일부러 비행기 창가쪽으로 좌석을 정했다. 역시나 해외초짜는 어쩔 수 없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마냥 신기. 그런데 1시간여쯤 하늘을 날았을까. 슬슬 오줌이 마렵기 시작한다. 옆에 있는 분은 콜콜 계속 잔다. 깨울까하다가 만다. 좀만 참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그냥 깨운다. 옆에 옆에 사람도..
스위스여행(6)호수마을 몽트뢰, 프레디 머큐리와 찰리채플린의 추억 서려 스위스 호수마을 몽트뢰. 레만호 동쪽 연안에 있는 고급 휴양지다. 유럽인들도 가장 살고싶어하는 곳이란다.찰리채플린은 20여년간 이곳 몽트뢰 레만호 일대에 머물렀고, 그룹 QUEEN의 프레드 머큐리는 몽트뢰를 제2의 고향으로 여겼다고 한다. 몽트뢰 마르쉐광장에 가면 프레드머큐리의 사후 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동상이 있다. 생전에 마이크를 쥐고 열창하던 그의 모습만큼이나 역동적인 형상의 동상..
스위스여행(5)루체른 카펠교와 빈사의 사자상 스위스의 루체른. 강아지와 함께 거리로 나온 악사가 생각난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자 엷은 미소를 띄며 악기를 연주한다. 스위스 루체른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카펠교와 빈사의 사자상이다. 카펠교는 루체른 로이스강변을 가로질러 놓여있는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다리다. 몇 번의 화재가 났으나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카펠교는 루체른 요새의 일부로 지어졌다고 한다. 특히 다리 중간에 보이는 팔각형 모양의 탑은 위급할 때 시..
스위스여행(4)취리히 시내를 거닐며 스위스 취리히에 잠깐 들렸다. 조용하고 깨끗한 느낌이 먼저드는 도시다. 여유로운 한 때를 즐기는 사람들 .평화로운 도시 취리히.이곳에 오면 성베드로교회와 그로뮌스터 성당이 보인다. 과연 첨탑의 도시답다. 거리를 걷다보면 이곳이 왜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리마트강변에 수영복을 입고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책을 보는 사람들,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취리히는 '여유'라는 단어와 참 잘 어울리는 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