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보면 레고블럭처럼 생긴 왁스 이야기다.직딩인 나는 미용실에 갔다가 왁스를 충동구매 한다. 미용실에서 파는 왁스는 좀 비싸긴 하나 전반적으로 괜찮다. 향기도 좋고, 셋팅력도 우수한 것 같다. 기분 탓인가. 왁스가 거기서 거기일런가. 아무튼 미용실에서 가끔 왁스를 사는데 대부분 만족했던 것 같다. 그러면 뭐하랴. 얼굴 원판 불편의 법칙이라던가. 왁스로 아무리 멋을 내도 잘생겨지지는 않는다. ㅋㅋ그나마 보기 괜찮은 정도?보통 편의점..
청춘 에세이/직딩라이프
2017.06.10 00:25
30대 남성에게 인기. 그래? 상품광고에 붙은 이 문구를 보고 혹했다. 홀렸다. 가격을 보니 꽤 괜찮았다. 직장생활 4년만에 첫 시계를 샀다. 시계모델명은 세이코 가죽시계 크로노그래프 SNDC31J1이다. 세이코는 괜찮은 가격대에, 좋은 성능을 갖춘 일본 시계 브랜드이다. 1881년 일본의 시계왕 핫도리 간타로가 창업자다. 1968년에는 제네바 천문대 경연대회에서 최고의 기계식 시계로 선정되기도 했다. 1973년에..
청춘 에세이/직딩라이프
2017.06.09 21:59
똥구멍이 악기처럼 느껴질 때, 뿌직 뿍뿍
아침에 출근해서 똥을 누는데 새삼 놀랐다.똥구멍이 악기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옆 사로, 그 옆옆 사로 마다 소리가 다양했다.똥 싸는 소리가 참 달랐다.똥구멍이 바늘구멍으로 변해서 방귀만 새 나오는가 보다.뿌지지지직. 지직. 찍지직.똥구멍이 웃음을 참는다.뿍 뿍. 뿍. 뿍.똥구멍이 쪼갠다.피식. 피식. 뿌우웅.똥구멍이 화났다.빠지지지. 뽜지지직 빵빵.똥구멍이 명상하며 재정비 하는 소리.퐁~당~. 퐁~당.물론 똥 떨어지는 소리겠지만..
청춘 에세이/직딩라이프
2017.05.25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