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독서모임 산책 안내>
1. 대전독서모임 산책 5월 선정도서: 안대회 <문장의 품격>
2. 모임일시 / 장소 : 2016년 5월 23일(월) 오후 7시 30분 라푸마둔산점 2층(여행문화센터 산책)
3. 주제 : 조선시대 문장의 품격
4. 회비 : 5,000원 (커피&다과).
책《문장의 품격》 소개
다른 글쓰기는 다른 삶을 만든다
조선의 파워블로거 7인, 문장으로 세상을 뒤흔들다
좋은 문장이란 무엇일까? 거창한 사회문제나 심오한 사상을 담아야 좋은 글, 품격 있는 글일까? 이 책에서는 마치 이 시대의 '파워블로거'처럼 형식과 내용의 제약에서 벗어나 일상에 대한 다채롭고 섬세한 글쓰기로 동시대의 삶을 움직였던 조선시대의 문장가 7인을 소개한다. 허균, 이용휴, 박지원, 이덕무, 박제가, 이옥, 정약용은 낡은 사유와 정서를 담은 고문(古文) 대신 낯설고 새롭고 실험적인 문장에, 도시 취향의 삶과 의식, 여성과 평민 등 소외 계층의 일상, 담배·음식·화훼 등의 기호품까지 다양한 주제로 생동하는 삶의 모습을 담아냈다.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솔하게 자신의 내면을 드러낸 이들의 문장은 소셜네트워크와 블로그를 통해 짧은 글쓰기에 익숙한 우리에게 좋은 문장, 품격 있는 문장의 정수를 보여준다.
* 저자 안대회 소개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을 고증, 해석하고 특유의 담백하고 정갈한 문체로 선인들의 글과 삶을 풀어내왔다. 특히 개별적이고 작은 가치에 주목하는 소품문에 대한 관심과 선구자적인 연구로 문학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이 책은 일상의 시시콜콜한 것들을 다루면서도 문장의 멋을 잃지 않은 고전 산문의 정수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지은 책으로 《고전 산문 산책》, 《벽광나치오》, 《선비답게 산다는 것》, 《부족해도 넉넉하다》, 《조선을 사로잡은꾼들》, 《천년 벗과의 대화》, 《정조의 비밀편지》, 《정조치세어록》, 《궁극의 시학》, 《담바고 문화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연경, 담배의 모든 것》, 《산수간에 집을 짓고》, 《궁핍한 날의 벗》,《추재기이》, 《북학의》 등이 있다. 지식인들의 삶과 지향이 녹아든 18세기 산문 문학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풀어낸 ‘18세기 지식 총서’의 총괄 기획을 맡았다.
출처 : 휴머니스트(http://www.humanistbooks.com)
<함께 읽으면 좋은 책-고전산문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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