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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산책 이야기

4월 25일 대전독서모임 산책, 정민석<해부하다 생긴 일> 김영사

by 이야기캐는광부 2016.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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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대전독서모임 산책>

  일       시 : 2016년 4월 25일(월) 오후 7시 30분

  장       소 : 여행문화센터 산책(라푸마둔산점 2층)

  선정도서 : 정민석 <해부하다 생긴 일>

  회       비 : 5,000원(커피&다과)


 <책소개>

감자탕을 먹으면서 사람의 뼈를 생각하고, 조직학 시간에 현미경을 보다가 그대로 잠이 들고, 고정액과 시신 냄새로 코가 마비되어도, 의사의 길을 선택한 사람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눈물과 열정의 해부학 수업이 시작된다! 

10여 년에 걸친 노력 끝에 3D 인체지도 ‘비저블 코리안’ 완성, 국제 학술지에 만화 논문 발표 등 해부학의 지평을 넓힌 세계적 권위의 해부학자, 30년 동안 해부학의 한 길을 묵묵히 걸어온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민석 교수. 가장 유쾌하고 기발한 해부학 전문가인 그가 들려주는 우리 몸과 의학의 세계. 만화로 재미있게 읽는 흥미진진 해부학교실 이야기!


<저자 소개>

정민석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

1961년에 3형제 중 둘째로 태어나서 여자를 만나면 수줍어하였고, 그 탓에 아는 여자가 엄마뿐이었음.

(지금도 아는 여자가 엄마와 아내뿐임.)

1980년에 수학을 좋아해서 서울대학교 수학과 또는 물리학과에 입학하고 싶었는데, 성적이 모자라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하였음.(그때는 그랬음.)

의과대학에 적응하지 못하고 날마다 술집에서 살았고, 마침내 6년제 의과대학을 7년 만에 졸업하였음.

(1번만 낙제한 것이 다행일 정도였음.)

오래된 학문인 해부학은 앞뒤 내용이 논리적으로 잘 들어맞으므로 과학스럽다고 생각해서 뛰어들었음.

(부모의 꿈(의사)을 깨고, 자기 꿈(과학인)을 이루었음.)

1996년에 박사학위를 받은 다음, 해부학과 컴퓨터를 융합해서 영상해부학 연구를 시작하였음.

(융합 연구가 사기 치기 좋다는 것을 깨달았음.)

2000년부터 해부학 만화, 과학 만화를 그렸음.

(펴낸 만화책이 쫄딱 망한 다음에, 만화를 누리집에서 공짜로 퍼뜨리기로 마음먹었음.)


-출처 : 김영사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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