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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딩의 지하철 출퇴근은 시지프의 신화와 서로 통하는 면이 있을지도 모른다.
출근하는 모습을 생각하다 문득 시지프가 생각났다.
바위를 정상까지 밀어올리면, 바위가 굴러떨어지는 패턴이 무한 반복된다.
시지프는 죄값을 치루고, 직딩은 왔다리갔다리 출퇴근을 한 대가로 월급을 받는다.
직딩에게는 하나의 일이 끝나면 또 다른 일이 산더미처럼 쏟아진다.
그 일은 시지프가 밀어올렸던 큰 바위만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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