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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노트

독서노트(596)브레이킹 루틴, 천인우

by 이야기캐는광부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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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브레이킹 루틴>을 읽었다. 천인우 씨는 알면 알수록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안전지대 밖으로 나가며 도전하는 모습이 책에 담겨 있다. 좋은 자극제가 되는 책이다.

 

 

------다음 내용은 책에서 발췌------

 

<삶의 철학>

 

 

하루 시작을 ‘작은 성공’과 함께한다는 것, 그것은 어쩌면 하루 전체를 바꿔놓을 수 있고 나아가 인생 전체를 바꿔놓을 수 있다. 이것은 여전히 내 삶의 철칙이기도 하다. 물론 사람인지라 가끔 습관이 무너질 때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거나 원하던 시험에 떨어졌다거나 하는 것처럼 인생에서 쓰라린 실패를 맛볼 때는 기존 삶의 사이클이 모두 무너지기도 한다. 내 경험상 큰 실패를 겪게 되면 사람은 작은 실패부터 또다시 반복한다. 침대를 정리하지 않게 되고, 옷을 늘어놓으며, 매사 자신감도 사라지고, 어느 날부터는 내 처지가 비참하고 우울하게 느껴진다.

 

<일할 때>

 

하루 계획을 세울 때는 중요한 일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시간을 배정해놓아야 한다. 이때는 당연히 일에 얼마만큼 시간을 할애할 것인지도 함께 정해야 한다. 그래야 정해진 시간 안에 일을 해내야겠다는 목적의식이 생기고, 실제로 일을 실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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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목요일은 절대 미팅을 잡지 않는다는 룰이다. 용건이 있으면 나머지 요일 중 미팅을 잡아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두었고, 목요일만큼은 개인 업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블록 타임Block Time’, 즉 완충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장치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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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든 팀 정기 회의는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몰아 잡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수요일과 금요일은 되도록이면 회의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었다. 이런 원칙이 없이 팀을 운영하게 되면 회의와 개인 업무 사이에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많아지기 마련이고, 팀 전체의 효율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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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블록 타임을 업무 시간 이외에 개인적인 생활에서도 활용했다. 토요일과 일요일 중 하루를 온전히 원서 준비에 할애할 수 있기 위해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식사 약속은 모두 토요일에 몰아 잡았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은 저녁 약속을 잡지 않고 야근도 웬만하면 하지 않으려고 했다. 평소 미팅이 많은 월요일과 화요일은 어차피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니 저녁 약속이나 각종 집안일을 하는 날로 여겼다. 

 

 

<공부할 때>

 

그래서 나의 단점을 역으로 이용하여 20분 단위로 공부하는 법을 터득했다. 야간 자율 학습을 하거나 주말에 개인적으로 공부할 때 대략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는 일부러 시간 타이머를 20분 단위로 맞춰놓고 공부했다. 20분이 지나면 1분 정도 쉬고 다시 공부에 돌입하곤 했다.

이런 트레이닝을 한 이유는 짧은 시간에 무서운 집중력을 낼 수 있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였다. 수업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평소에 미리 나 자신을 훈련해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SAT 영어 지문 한두 개 풀이, 영어 단어 30개 외우기 또는 영어책 3~4쪽 빠르게 읽기 등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것들을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해서 공부의 효율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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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모든 것을 동일한 강도로 공부하며 보려고 하기보다는, 시험에 나올 법한 중요한 부분을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완벽하게 풀어낸다는 마음으로 공부해야 한다.

 

<팀 운영>

 

조직 운영에서 나의 경험상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 경험이다. 성공을 경험해보지 못한 팀원들은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본인들의 역량에 물음표를 던지고, 그러다 보니 문제가 생기면 금방 포기해버린다. 그래서 나는 조직을 운영할 때 업무 진행에 있어 완벽을 요구하지 않았다. 오히려 작은 성취에도 크게 칭찬을 해주는 편이었다. 내가 몸소 경험을 해봤기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분명 그 힘이 발휘될 것이라 믿었고, 실제로 많은 팀원이 자신감을 얻어 자기 분야에서 끝내 성과를 이루는 것을 종종 목격했다.

 

<MBA>

 

하버드는 리더의 모습을 이미 갖추고 있고 습관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들을 원한다면, 스탠퍼드는 사람 한 명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 조직을 바꾸고 궁극적으로는 세상을 바꾸려는 비전을 가진, 리더십에 대한 잠재력을 가진 사람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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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졸업생들은 사모 펀드나 컨설팅, 뱅킹과 같은 업종들에 주로 종사하고 있고, 스탠퍼드 졸업생들은 창업을 하거나 테크 산업 혹은 벤처 캐피털 회사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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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MBA 프로그램에서는 그저 공부를 잘하거나 커리어가 좋은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지원자가 지금까지 어떤 크고 작은 점들을 찍으며 살아왔는지, 그 점들이 어떻게 이어져서 지금의 지원자가 존재하는지, 그 점들이 이어진 모습이 지원자의 삶의 철학이나 목적과 부합하는지를 종합적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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