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제가 사는 대전에도 '블랙스미스'가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짝짝!
지인의 소개로 블로거 시식 초청을 받아 배부르게 먹고 왔어요. 어떻게 먹고 왔는지 한번 가보실까요?
블랙스미스는 요즈음 한창 인기인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도 많이 나오는 곳이죠. 직접 가보니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조명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쏙쏙 들어오시더군요. 저는 그냥 친구 녀석과 먹는 것과 사진찍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그냥 아주 재밌게(?) 먹었어요.
블랙스미스의 특징인 오픈된 주방장과 전 직원들의 힘차고 밝은 인사가 인상적이더군요. 시식회에서는 파스트 하나, 피자 하나, 샐러드 하나 이렇게 세가지 음식을 주문 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전에 피클과 빵종류가 간단하게 나왔습니다. 비록 제가 고급 레스토랑체질은 아니지만 위가 벌렁벌렁했습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는데, 저는 아래쪽 감자(?)처럼 생긴 빵이 맛있더군요.
이어서 등장한 카프레제 샐러드 요리. 신선한 모짜렐르 치즈와 체리 토마토 그리고 신선한 야채가 어우려져 있었습니다.
먹음직스럽죠? 사진을 확대해볼까요?
짜잔! 알록달록 곱고 예쁜 자태입니다. 싱싱한 샐러드에 조명빛이 비추니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카프레제 샐러드 : ★★★★☆
두번째 음식이 나왔습니다. 파스타 요리인 '누룽지 파스타'. 역시 국물과 밥종류를 좋아하는지라 시켜보았습니다. 이름도 정감있죠?
각종 해물과 파스타 면 뿐만아니라 밥도 겻들여 있어 무척 맛있었습니다. 국물맛도 얼큰하고 달달하니 좋더군요.
고급레스토랑에서 소주 생각이 났던 순간...(^^;;;;;;;)이었습니다. 제 입맛에 딱이었죠.
확대 해보니 새우가 섹시한(?) 자태로 유혹하고 있습니다.
하늘위로 들어봤더니, 김이 모락 모락 뜨겁게 유혹하고 있네요. 씹어보니 살이 꽉차서 매콤새콤 했습니다.
누룽지 파스타 : ★★★★★
드디어 세번째 요리입니다. 이름하여 '깔죠네 피자'.
모짜렐라 치즈, 베이컨, 토마토 소스 등이 겻들어 있는 피자입니다.
그 속살을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만두모양처럼 생기기도하고, 주머니처럼 생기기도 했습니다.
갈라보니(?)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소스와 토핑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제까지 먹어 본 피자와는 또 다르게
독특한 맛이 있었습니다. 결론은 이 피자도 '맛있다' 입니다.
깔죠네 피자 : ★★★★☆
이것으로 시식을 마쳤습니다. 선물로 까페베네 머그잔 2개와 오픈 기념 VIP쿠폰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그곤졸라치즈로 만들어진 피자를 1판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쿠폰입니다. 16,800원 상당의 쿠폰이었죠.^^
올챙이 배처럼 솟아오른 배를 안고 블랙스미스를 나섰습니다. 계단에 와인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한번 찰칵!
블랙스미스 로고를 뒤로하고 문을 나섰습니다. 무료로 시식할 수 있어서 무척 흡족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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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대전시청 7번출구를 나와 쭉 올라오면 목련아파트 앞 사거리에 있습니다.
앞으로 타임월드점도 생긴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블랙스미스의 더 많은 음식들과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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