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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자료191

이야기캐는광부, 2011년 블로그 운영계획? 안녕하세요. 전라도의 넓은 들과 산을 보고 자란 이야기캐는광부 김기욱입니다. 지난 한 해를 통해 제 블로그가 과연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었나 되돌아 보았습니다. 제 블로그는 '사람'을 주제로 풍성한 이야기를 다루자는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2주전 다음뷰 황금펜에 선정되면서 '이성과 감성을 통해 사람을 이야기하는 블로거'로 표현되는 과분한 선물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제 블로그가 진정으로 '사람'을 이야기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람'이란 주제 주변을 뱅뱅 돌면서 형식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지 않았는지 반성도 했고요. 2010년도엔 유명인사의 강연들을 찾아다니면서 또 다른 사람이야기를 찾으려고 노력 했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하지 못한 아쉬움도 느꼈습니다. 더불어 대학생 기자를 하.. 2011. 1. 11.
[TED강연정리하기]대학생으로서 박테리아가 부러운 까닭 이번 TED강연은 Bonnie Bassler의 '박테리아는 과연 어떻게 대화할까'이다. '박테리아가 대화를 한다고? 훗, 웃기는 일이군'이라고 생각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 박테리아는 분명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인식한다. 물론 그들이 영어나 한국어로 대화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다음과 같은 분자구조물을 분비해서 화학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한 예로 하와이 앞 바다에서 한 오징어의 몸에 사는 vibrio fischeri라는 박테리아를 소개해 주겠다. vibrio fischeri는 이 다리 짧은 오징어에서 살면서 빛을 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오징어에게 빛은 천적을 방어하는 장치인데, 박테리아가 대신 수고롭게 일을 해주고 있는 셈이다. 이 둘은 이처럼 공생관계이다. 그런데 이 박테리아가 빛을 내는 것을 결정.. 2011.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