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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은행2447

헤어드라이기 외로운 고시원 방에서 유일하게 따뜻한 입김을 불어주는 너. 나는 네가 그냥... 좋다...기보다는.... 고맙다... 스위치를 켜면 따뜻하고 끄면 아무말 없는 너. 그래도 내가 원할땐 윙윙 소리를 내며 항상 따뜻한 말 한마디와 같은 바람을 불어주는 너. 고맙데이~~~ 헤어드라이기 너는 는 익룡의 머리통을 닮은 것 같다. 아니면 오리의 얼굴이 연상되기도 한다. 앗! 실수... 2011. 11. 11.
떨어지고 떨어지는 취업준비생의 하루 떨어지고 떨어지는 취업준비생의 하루 가을 , 나뭇잎이 땅위에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져서 훗날 다른 생명체들이 살아가는데 밑거름이 되듯이 나도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는걸 보니 훗날 내 삶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려나 보다 2011. 10. 23.
취업준비관련 패러디시, 창작한 사람이 존경스럽네요 자소서쓰느라 오늘 새벽도 뜬 눈으로 지새우는 사람들이 많으시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취업까페 '닥취고 취업' BEST 50 글에 다음과 같은 명시(?)가 있더군요. 너무 공감되고, 가슴을 울려서 퍼왔습니다. 이런 시는 대체 누가 쓴 것일까요? 존경스럽네요.하하. 우리나라 명시들을 패러디한 또 하나의 걸작들. 한번 감상해보시지요. 개인적으로 맨 마지막 이 가장 공감!하하.흑흑. 출처 : http://cafe.daum.net/4toeic/Fjud/329 자소서 쓰는 밤 모니터를 메운 하얀 화면 위에는 xx바이트 제한 문항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이제 ctrl+q+i의 도움도 없이 쳐내려간 글자수를 다 헤일 듯 합니다. 쓰다 쓰다 지친 문항들을 그래도 더 채워보겠다 고민하는 것은 마감까지 조금은 더.. 2011. 10. 22.
호주유학박람회에서 정보얻고, 호주인턴쉽으로 글로벌역량도 쌓고! "기욱아. 나는 캥거루가 그렇게 잘 뛰는지 새삼놀랐다.하하." 대학시절 호주로 유학을 떠났던 지훈이형의 말이 떠오른다. 지훈이형은 충남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알게되었다. 엄지손가락이 참 굵고, 호쾌한 표정이 특징이다. 그 형은 한 때 어학연수를 고민했던 내게 이런 말을 해주셨다. 훈이 형 : "기욱아, 대학생때 어디로든지 꼭 한번 떠나라. 형은 호주로 어학연수 다녀왔다." 나: "넵. 형님..어떤 점이 좋았나요?" 훈이 형 : "처음에 호주에 갔을때는 막막했지. 그런데 일도 찾고 영어공부를 하면서 세상이 참 넓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중에는 돈이 좀 남아서 다른 나라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어. 덕분에 자소서에 쓸 게 많았던 것 같아."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2011호주유학박람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 2011. 10. 19.
텔레비젼을 보고 있는 어머니의 뒷모습이 왜 이렇게 가슴 아팠을까... 몇 년 전, 오랜만에 학교시험이 끝나고 집에 내려간 적이 있다. 내려간다는 말도 없이 몰래. 정읍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어가면 터미널 사거리가 나오고, 그 곳에 투영통닭이 있다. 그 날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 문틈 사이로 몰래 가게안을 들여다 본 적이 있다. 내 딴에는 놀래켜 드리려고, 안의 동태를 살피는 중이었다. 그런데..그곳엔 텔레비젼 드라마를 보고 있는 어머니의 뒷모습이 있었다. 손님은 없었고, 작은 공간안에 어머니 뒷모습이 홀로 덩그러니 자리잡고 있었다. 이상하게 가슴이 아팠다. 가게 일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불면증때문에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시던 어머니. 조그마한 공간에서 매일 닭처럼 두 발로 서서 통닭을 튀기시는 어머니. 멀리 시집와서 이야기 나눌 친구조차 변변하지 않던 어머니.. 2011. 10. 13.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몰고온 달콤한 변화- 신현섭 CODExBridge 대표 충청투데이 강연 후기 9월 30일, 충청투데이 마지막 소셜네트워크 강좌가 대전시청 하늘마당에서 열렸습니다. 아마도 대전광역시 강연역사상 가장 높은 곳에서 열리지 않았을까요?^^; 이 날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만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CODExBridge대표 신현섭님께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서울좀 다녀오느라 중간부터 강연을 듣기 시작했지만, 금새 그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었답니다. 까페처럼 예쁘게 꾸며 놓은, 대전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이 닿아있는 하늘마당. 그곳으로 한번 가보실까요? ▲ 강연중 잠시 쉬는 시간.^^ 대전시청 하늘마당은 많은 문화모임이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대표님은 이날 다양한 연령때의 청중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셨는데요. 특히 소셜미디어 서비스의 특징을 절묘하게 포착한 유머글.. 2011. 10. 3.
학교 후배 재모에게 추천하는 2011세계유학박람회, 그 매력탐구 친한 학교후배인 재모에게서 일주일전 전화가 왔습니다. 쓸쓸한 취업시즌에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행님, 요새 뭐하세요?" "기업들에게 구애중이여~ㅠㅠ" "그렇군요. 힘내세요. ㅜㅜ 다름이 아니라 요새 뭐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내년이면 4학년이네요" "(형도 뭐해야될지 모르겠다..ㅜㅜ.속으로 하는 말^^;)어학연수는 생각없는고?" " ...." "겨울방학이 남았으니 마지막 기회다. 꼭 스펙쌓기위한 것이 아니라, 경험삼아 한번쯤은 가보는게 어떻겠냐?" 10월 8일에서 9일까지 세계유학박람회(WEF)가 열린다(장소: 학여울역 SETEC)는 이야기를 들으니, 갑자기 그 후배가 생각나네요.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갔던 친구 제연이도 곧 있으면 귀국한다고 합니다. 외국친구도 사귀고, 영어공부도 하고, 타국의 문화도.. 2011. 9. 27.
팔만대장경 진본, 앞으로 100년동안 못본다고? '지금 아니면, 앞으로 100년동안 못본다고?...지금 20대이니까, 100년후면 120세가 넘는데.... 지금 아니면 진짜 못보겠네...' 몇 분전, 대장경 팔만대장경 진본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는 기사를 보며 든 생각입니다. 23일에 개막된 2011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에서 11월 6일까지 팔만 대장경 진본을 전시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약 한달동안 전시하고 나서는 100년동안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앞으로도 수백년 수천년후의 후손들에게도 물려줘야 하기에 훼손을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거 흔치 않은 기회네요. 평소 기록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는 저로서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행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료출처 : http://www.tripitaka2011.com/ 팔만.. 2011. 9. 25.
스마트폰으로 취재하는 남자 - 혜민아빠 홍순성님 충청투데이 강연 후기 가을바람이 갈비뼈를 '사삭사삭' 간질이는 9월 23일 금요일 오후. 여기는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 온라인상에서는 혜민아빠로 유명하신 홍순성님의 강연(주최:충청투데이)이 열렸습니다. 예전부터 스마트폰으로 인터뷰와 취재를 하시는 분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마침 이날의 주제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취재'였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같은 SNS와 더블어 스마트폰이 강력한 취재도구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지요. 시간이 흐를수록 스마트폰의 숨겨진 매력들을 하나 둘 끄집어내는 혜민아빠님. 우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알고 있거나 혹은 놓치고 있는 유용한 팁들을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럼 어디 한번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까요? 현장에서 들었던 것을 제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 2011.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