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창작43 별의별 예술문화장르, 신기하고 재밌다 1. 껌으로 만드는 팝아트 - 껌은 씹는 것이 아니다?? 2. 우유로 만드는 밀크트릭 - 먹는 우유가지고 예술 탄생! 3. 스트리트 아트 - 비닐로 괴물만들기 - 진짜 괴물같다! 4. 모래를 이용한 환상적인 샌드 에니메이션 - 와우! 놀라워라! 5. 특수한 셀로판지 통과 (??^^;^^;) 에니메이션 - 신기하네요. 6. 크레이지 페인팅(?) - 이건 끝까지 보셔야지 감탄사를 낼 수 있습니다. 7. 사람이 튀어나오는 그림(?)- 보다가 살짝 놀랍니다! 2011. 8. 4. 만화 슬램덩크 명장면, 남자의 눈물 편 장마철 빗속에서 옛 만화를 한 장 한장 넘기며 그때의 감동을 다시 되새겨봤다. 내가 초등학교때 이 만화가 나왔던 것 같은데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다. 참 골때리고 웃긴 캐릭터 강백호의 빨간 머리는 지금 봐도 강렬하다. 만약 만화를 인류문화유산(좀 오버인가?)으로 남길 수 있다면, 꼭 남기고 싶은 만큼 훌륭한 작품이다. 주인공 강백호를 비롯해 만화속 캐릭터 하나 하나가 사나이의 심금을 울렸던 이 만화,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랴. 도대체 무엇이 많은 남자팬들의 사랑을 받게 한 것일까? 그건 바로 이 만화가 남자의 눈물을 제대로 표현해 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특히, 이 만화속 주인공들이 흘리는 눈물씬은 정말....... 사나이의 가슴을 파고든다... 1. 포기를 모르는 남자 정대만의 눈물 - "안선생님 .. 2011. 6. 27. 예전에 그녀에게 썼던 유치삼단콤보 오글오글 편지 제목 : 그녀에게 오늘 하루 그대 입술 붉은노을이에요 새처럼 날아가 입맞춤 하겠어요 오늘 밤 그대 눈동자 밤하늘이에요 별똥별이 되어 푹 빠지겠어요 잠들면 그대 머릿결 햇살처럼 따뜻해요 그대 곁에 잠들다 내년 봄 새싹으로 깨어나면 어쩌죠 2011. 4. 14. 꼬딱지는 콧구멍속에 사는 큰 곰이다 제목 : 꼬딱지는 콧구멍속에 사는 큰 곰이다 어떨 때는 코 속에 곰 한마리가 웅크리고 있는 듯하다 끄집어 낼려해도 잘 안나올 때가 있다 살면서 이런 경험 있지 않은가? 내 콧구멍에는 수컷 곰 암컷 곰이 신혼집을 차린 듯하다 하루 하루 쌩쌩한 아기곰이 마구 뛰어나온다 2011. 2. 19. 200만년전 원시인과 트위터 200만년전 원시인과 트위터 200만년전 원시인에겐 트위터가 따로 필요없었다 아직 언어가 발달하지 않았고 140자를 말하기도 벅찼으므로 단 네마디로도 무리없이 생활했을 그들은 21세기를 사는 우리보다 말귀를 잘 알아먹었을 것이다 지금 내가 쓴 글은 140자 이내일까? 트위터로 전송할 수 있을까? 2011. 2. 15. 우주 그리고 소셜미디어와 별빛 우주 그리고 소셜미디어와 별빛 신이 태초에 무슨 말을 하였길래 저리도 수많은 별들이 댓글처럼 달려있을까 블랙홀은 까만 악플이고 길게 펼쳐진 은하수는 폭풍댓글이고 매일 아침 떠오르는 햇빛은 신이 매일 내 블로그에 쓰는 방명록이 아닐까 잠 오지않는 새벽 프렌치 까페를 마시며 밤하늘에 윙크를 날려볼까 트윗을 날려볼까 답장을 받으려면 수십억년을 기다려야겠지? 우주는 소셜미디어가 아닌가? 2011. 2. 15. 검은비닐봉지가 사람보다 나은 까닭 검은 비닐봉지가 사람보다 나은 까닭 뒤집어도 겉과 속이 같고 뒤집어도 겉과 속의 색깔이 같고 뒤집어도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같고 뒤집어도 무엇을 담을 수 있으니 너는... 참으로 사람보다 낫다. 사람은 뒤집으면 겉과 속이 다르니.... 2011. 2. 13. 청춘 청춘 만원짜리 지폐도 아닌데 천원짜리 지폐도 아닌데 오백원짜리 동전도 아닌데 백원짜리 동전도 아닌데 그래도 가지고 있으면 든든한 무엇 먹을수도 깨물수도 마실수도 없지만 그래도 지니고 있으면 든든한 무엇 백지수표도 아닌데 뭐든지 적을 수 있을 것 같은 내 꿈을 내 열망을 내 열정을 내 희망을 청춘 너는. 2011. 2. 13. 통닭은 닭보다 슬픈 동물이다 흐흐…정말 맛있다!! by Meryl Ko 통닭은 닭보다 슬픈 동물이다. 날지 못하는 닭이 기름에 튀겨지면 통닭이기 때문이다. 통닭은 목이 잘린 채로 기름통에 들어간다. 더이상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잃은채, 뜨겁게 튀겨진다. 그 끓는 기름에 어머니의 얼굴이 비친다. 터지는 눈물도 튀겨지고야 마는 곳. 눈물도 뜨겁게 튀겨지고야 마는 곳. 그래서 가끔씩 손님들로부터 전화가 온다. '사장님, 통닭이 짜네요.....' 어머니는 거듭 죄송하다고 말한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나는 왜 통닭이 짠지 안다. 그 중의 반은 어머니가 간을 잘못해서이고, 그 중의 반은 어머니의 눈물도 함께 튀겨졌기 때문이다. 2011. 1. 1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