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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71

한국학생이 겪는 3대 위기, 3대 불행 나를 비롯해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우리들의 가슴을 차지하는 것은 희망반 무기력증반이다. 꾸준히 열심히 하면 좋은 곳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자포자기하고 싶은 무기력증 사이에서 감정이 오락가락한다. 무기력증은 회의감, 피로감, 의욕저하의 형태로 나타나며, 우리들의 가슴을 들쑤셔 놓았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이런 무기력증의 원인이 그동안 취업을 철저히 준비하지 못한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생각을 할 수록, 그 우울한 느낌은 깊어진다. 이런 감정의 곡선을 그리다가 만난 것이, 바로 이범 서울시 교육청 정책보좌관이 펼친 라는 강연이다.이 것은 이라는 미니 프리진테이션형 강연 중 하나이다. 다음 아고라에 접속하면 이 강연을 링크해 놓은 곳을 들어갈 수 있다.(http://ag.. 2011. 8. 20.
꿈의 직장, 구글(google) 매력 탐구 구글을 아는가? 아마도 구글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세계의 거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 새로운 가치와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구글. '사악해지지 말자'라는 사훈이 인상적인 이 창의적인 기업에 들어가고 싶은 이들은 많을 것이다. 전에 구글 코리아에 입사하게 된 김태원씨를 보면서 무척이나 부러웠던 적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신의 직장. 3대에 걸쳐 공덕을 쌓아야지 들어갈 수 있다는 구글. 최근 이 신의 직장을 다룬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를 시청했다(다운로드 받아서^^;). 2010년 12월에 방영된 다큐인데, 보는 내내 구글 기업문화가 부러울 수 밖에 없었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구글의 매력을 훔쳐보기로 했다. 1. 구글 최초의 사원 구글은 한 해 100만통이 넘는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2011. 8. 16.
청춘의 소리  청춘의 소리 끝.. 2011. 8. 2.
강연콘서트'콘'이 열린다고 하네요.재밌을 것 같아요 내 청춘을 위한 뜨끈뜨끈한 강연이 4월 29일,30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고 합니다. 톡톡튀는 연사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즐거운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참여해 보세요. 티켓예매는 여기서! 2011. 4. 23.
야구장 진행요원 알바를 하며 느낀 점 어제 야구경기 진행요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 친구 연이와 함께 말이다. 내가 맡은 보직은 '차량 통제'. 붉은색 견광봉을 들고 야구장 정문으로 출동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차들이 꽤 많았다. 00 팀로고가 새겨진 주황색 캡모자를 쓰고 차들을 통제했다. 야외 주차장에는 차가 이미 꽉 차서 지하 주차장으로 유도하는 임무였다. "200m 전방에서 우회전하셔서, 지하주차장 이용하세요" 목이 닳도록 외쳤다. 말을 잘 듣는 차들이 있는가하면, 무작정 돌진하는 차들이 있었다. 어떤 사람은 다짜고짜 화를 내며 들어가겠다고 생떼를 부렸다. 어떤 사람은 밝게 웃으며 야구경기보기전의 설레임을 나타냈다. 어떤 사람은 무표정으로 이야기했다. 한국 사람이 말할 때의 표정을 발견하다 수백명의 사람들과 차가 내 옆을 지나갔다... 2011. 4. 9.
100여년전 에스키모 족장으로 취업한 남자, 얀 벨츨의 이야기 2010년, 제 마음속에는 다음과 같은 생각이 가득 차 있습니다. "과연 무엇을 하며 먹고 살아야 할까?" 그런데 1893년, 얀 벨츨이라는 체코의 한 젊은이 마음속에도 다음과 같은 생각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과연 무엇을 하며 먹고 살아야 할까?" 대체 무얼하고 먹고 살아야할까에 대한 고민이, 100여년전 러시아 이츠르부크에서 자물쇠공으로 일하고 있던 그에게도 찾아왔던 것이죠. 고민끝에 그는 결국 북극으로 떠나자는 결심하게 됩니다.북극에 가면 다음과 같은 삶을 살아 갈 수 있으리나는 시베리아철도 공사현장 인부들의 말때문었지요. "두 손이 멀쩡하고 목에 머리만 붙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곳이 북극지방이라고 말하는 인부들이 있었다. 그곳에서는 남이 시키는 일이나 하면서 살 필요가.. 2010. 11. 14.
취업준비생 친구에게 들려주고픈 중소기업의 매력 2010년 10월 18일, 날씨는 가을이지만 취업준비생인 내 친구의 마음은 벌써 겨울이다. 플라타너스 잎사귀처럼 무성했던 친구의 꿈도 각 기업의 합격자 발표 소식에 우수수 낙엽처럼 떨어지고 만다. 친구의 자신감은 꽁꽁 얼어붙어 옴싹달싹 못하고 있다. 그런 내 친구에게 매일경제신문 중소기업부에서 펴낸 이 책 한권을 추천해 주고 싶다. 바로 ! 이 책을 읽다보면 세상에 대기업만큼이나 훌륭한 중소기업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혹시나 대기업에만 원서를 썼을지 모르는 친구에게 매력적인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매력에 대해 들려주고 싶다. 책 는 대학생들이 외면하는 중소기업들중에서도 청춘을 바칠만한 알짜배기 기업이 있다는 걸 자신있게 깨우쳐 준다. 제목에서부터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 이 책에는 잘 나가는 중.. 2010. 10. 18.
취업준비생, 이런 이색 직업은 어떨까요? 추석이라 고향에 내려갔다가 기차를 타고 대전에 돌아 오는 중이었습니다. 불현듯 이 강연이 생각나더군요. 지난 9월 11일에 있었던 강연 '박원순이 제안하는 1000개의 직업'이 말이지요. 기차만 타면 이상하게 앞으로 뭐해먹고 살아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면 제 20대의 불안한 미래가 비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거든요. 강연을 한 지 시간이 꽤 지나서 뒷북일 수도 있지만, 기억에 남는 이색직업들을 정리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대기업 사원, 공사, 공무원, 교사 등 이런 직업들만 가지고 살아야 하는 걸까 하는 고민도 들었구요. 소셜디자이너 박원순이 제안하는 직업들은 실현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그렇다고 꼭 이루지 못할 것도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한.. 2010. 9. 27.
방송기자에 합격하게 만든 이 한마디, 이상헌 대전 MBC 전략기획부장 충남대 언론인양성과정 시간에 이상헌 대전 MBC 전략기획부장님이 찾아오셨다. 그는 1987년 MBC에 방송기자로 입사했다고 한다.코디네이터가 없던 그 시절, 얼굴에 파운데이션도 직접 바르고, 옷도 백화점가서 사정사정 해가며 빌렸다는 이상헌 부장님. 우리는 그에게서 그를 방송기자에 합격하게 만든 결정적인 한 마디를 들을 수 있었다. "역사의 현장에 있고 싶고, 역사의 목격자가 되고 싶습니다." "왜 기자가 되고 싶나?"라는 면접관의 질문에 청년 이상헌이 했던 말이라고 한다. 그는 최종면접이었던 그때 당시 어떻게 그런 멋진 말을 할 수 있었을까? 듣는 나도 무릎을 탁 칠만한 말이었다. 몇십년 전의 '이상언'이라는 한 젊은이는 역사의 현장에서 역사의 목격자가 되어, 그 역사를 기록하고 싶다고 말하며 면접관의 .. 2010.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