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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를 모은 네이버 웹툰 '송곳'. 투명 비닐에 쌓인 송곳 3권이 집에 도착했다. 단숨에 읽어내려갔다가 이곳에서 멈췄다. 최규석의 만화로 사회의 단면을 들여다봤다. 작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세상 어디에나 '송곳' 같은 존재가 있기마련이다. 양심을 찌르는 '송곳', 불합리에 항거하는 '송곳'….
"조직은 계약서에 적힌 규칙과 통제로만 움직이지 않는다.
일에 대한 책임감,
동료에 대한 연민과 우정, 조직에 대한 소속감,
인간의 선함과 약함에 기댄 관행들을 제거하면 조직은 멈춘다.
합리성을 강요하는 모든 조직은 비합리적인 인간성에 기대한다."
-3권 7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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